한일 경제성장률 역전 - 한국 경제 성장률이 25년 만에 일본에 역전 당할 것
한국 경제 성장률이 25년 만에 일본에 역전당할 것
한국 경제성장률 1.7% 전망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25년 만에 일본을 밑돌 것으로 보이는 예상이 제시되고 있다. IMF는 한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을 2.0%에서 1.7%로 조정하면서, 일본은 1.7%에서 1.8%로 상향 조정하였다.
다양한 주요 기관, 중앙은행, 그리고 글로벌 투자은행 등의 전망을 종합하면, 올해 한국은 대략 1.5 ~1.6%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일본의 경우 1.7 ~ 1.8%의 성장률이 예측된다. 이러한 추세가 이어진다면, 1998년 외환위기 이후로는 약 25년 만에 한국과 일본의 성장률이 반대되는 상황이 될 것이다.
한편, 일부에서는 한국이 일본과 같이 '잃어버린 30년'의 장기 저성장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경제 위기 없이 일본에 뒤져
한국은행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GDP 성장률은 2.6%로, 이는 일본(1.1%)의 두 배를 넘는 수치였다. 1968년부터 2022년까지의 기간 동안 한국의 성장률이 일본보다 낮게 나타난 해는 오직 두 번, 1980년의 2차 오일쇼크(-1.6%)와 1998년의 외환위기(-5.1%) 때뿐이었다. 이 두 해는 모두 큰 경제 위기의 영향을 받았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그렇지만 올해는 특별한 경제 위기 없이도 일본의 경제 성장률이 예외적으로 한국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되어, 이러한 변화의 원인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있다.
주요 기관인 IMF를 포함한 경제 전문가들은, 올해 한국의 수출과 소비가 불안정한 반면, 일본은 관광객의 증가로 인해 내수가 호조를 보일 것이라는 점을 그 원인 중 하나로 지목하고 있다.
일본은 관광객 증가로 호조
한국은행의 한 관계자는 “일본의 산업 생산과 수출도 우리와 유사하게 부진하지만, 올해부터의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서비스업이 중심이 되어 성장률은 작년보다 향상될 것”이라며, “중국의 경제 활동 재개와 함께 중국 관광객 수가 크게 증가할 경우, 일본의 서비스업 상황과 경상수지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1월에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수는 150만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2019년 월평균 266만 명 대비 약 56% 수준이지만,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관광객은 57만 명으로 전체의 38%를 차지하였고, 대만 관광객은 26만 명으로 17%를 차지했다.
반면, 한국에 들어온 외국인 수는 지난해 12월 기준 54만명으로, 일본의 약 1/3에 불과하다. 이는 코로나 이전 월평균 146만명의 약 37%에 불과하며, 회복 속도가 일본보다 더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들이 급증하였고, 이미 적자인 여행수지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 팬데믹 이후 여행 제한 조치로 인해 한국의 여행수지 적자가 크게 줄었지만, 최근에는 팬데믹 이전 수준의 적자로 다시 확대되고 있다.
한-고금리 직격탄 일-저금리 유지
미국과 다른 주요 국가들이 금리를 인상하는 상황에서, 일본은 경제 부양을 목적으로 저금리 정책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와 대비하여 한국은 물가 상승을 제어하기 위해 2021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기준금리를 상승시켰다. 여러 주요 기관들은 높아진 금리로 인해 한국 가계의 이자 부담이 증가하여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IMF의 기타 고피나스 부총재도 한국의 성장률 예측치 하향 조정의 원인 중 하나로 금리 인상을 지적하면서, 소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IMF는 일본 경제에 대해 “완화적인 재정 및 통화 정책과 약한 엔화의 효과로 기업 실적이 회복되면서 1.8%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지평 교수는 “일본의 소비는 팬데믹 후의 미국이나 한국처럼 크게 증가하진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렇지만, 일본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해 12월에 41년 만에 4%로 증가한 후에도 연속으로 4%를 기록했다는 점, 그리고 일본은행의 통화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진 점은 앞으로의 내수 회복에 장애물이 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4분기 일본의 성장률은 연율 기준 0.6%로, 시장의 예상치인 2.0%보다 크게 낮았다. 스에히로 토루 이코노미스트는 “4분기 GDP가 예상보다 낮게 나온 것은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로 인해 소비가 크게 회복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내년 한국은 회복할 것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한국과 일본의 경제 성장률의 차이는 일시적이며, 내년에는 다시 한국이 일본을 앞설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 주요 기관의 예측에 따르면, 내년 한국의 성장률은 2%대로 상승하며, 일본의 성장률은 2% 미만으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IMF의 예측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경제와 반도체 산업의 호조로 인해 한국의 수출이 회복되면서, 2022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2.6%로 예상된다. 반면, 일본의 경우 경기 부양책의 효과가 감소하면서 성장률은 0.9%로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요 문제는 한국의 성장률의 하락 속도가 빨라지는 것으로, 이는 장기적으로 한국과 일본의 성장률 차이가 점점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를 야기한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에 따르면, 현재 2%인 한국의 잠재성장률은 10년 후에 0%대로 하락하게 될 것이다. OECD는 2030년부터 2060년까지 한국의 연평균 잠재성장률이 0.8%로, OECD 평균인 1.1%보다도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는 한국 경제가 장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보기는 이르다고 판단하면서도, 내년 경기가 개선될 신호가 현재로서는 명확하게 나타나지 않는다는 점에 대한 우려를 표현했다.
일본 ‘잃어버린 30년’ 벗어나
주가가 치솟고, 물가가 오르며, 소비심리는 눈에 띄게 개선되고 있다. 수출 경기도 한국에 비해 양호하다. 올해 일본의 GDP 성장률은 한국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
일본 증시와 엔화 가치의 이러한 트렌드는 여러 요인들이 상호 작용하는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래에 몇 가지 주요한 관련 포인트를 살펴보겠습니다:
1. 증시 성과와 환율의 관계:
통상적으로, 증시와 환율은 양의 관계를 보이지 않습니다. 증시가 강세를 보이더라도 환율이 약세를 보이는 경우가 있으며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2. 일본의 통화정책:
일본은 오랫동안 디플레이션을 겪으면서 확장적인 통화정책을 추구해 왔습니다. 이러한 정책은 증시에는 긍정적인 영향을 주지만, 동시에 환율 약세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일본 중앙은행의 저금리 정책은 글로벌 투자자들로 하여금 더 높은 수익률을 찾아 다른 나라로 자금을 이동시키게 만듭니다.
3. 국제적 자금 흐름:
글로벌 투자자들이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일본 증시에 투자할 경우, 일본 증시는 상승하는 반면, 동시에 엔화를 매도하여 다른 통화로 전환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엔화 약세의 원인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4. 경제의 기본적 요인들:
환율은 국가 간의 상대적인 경제 성장률, 통화정책, 경상수지 및 금리 차이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습니다. 최근의 엔화 약세는 일본의 경제상황과 글로벌 경제 상황, 특히 미국과의 금리 차이에 따른 것일 수 있습니다.
5. 시장의 기대와 심리:
환율은 투자자들의 기대와 심리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특정 국가의 경제나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 또는 부정적인 기대는 환율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일본 증시의 상승과 엔화의 약세는 여러 복합적인 요인들이 상호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으며, 한 가지 원인만으로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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