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뛰어든 XR, 삼성전자 퀄컴 구글 손잡은 XR 관련주 10선
삼성전자가 퀄컴, 구글과 손잡고 확장현실(XR) 시장에 진출합니다. 작년부터 애플의 MR 기기 출시 뉴스가 시장을 지배했는데 이제 삼성 XR이 시장을 지배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 뛰어든 XR 관련주 10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삼성 뛰어든 XR
10년 내 스마트폰 대체 XR
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경험)사업부장(사장)은 "퀄컴, 구글과 함께 차세대 XR 폼팩터를 준비 중"이라 밝혔습니다. XR 3각 동맹 결성입니다.
삼성 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을 포괄하는 용어입니다. 함수의 변수를 X를 표현한 것과 같습니다.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정도로, 가상세계를 오감으로 매끄럽게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신기술입니다.
오감으로 느끼기 위해서는 헤드셋만 있으면 안됩니다. 헤드셋은 눈만 느끼게 하는 것이니 오감이라 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첫 제품은 삼성 XR 헤드셋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제일 먼저 눈을 속이는 것입니다.
퀄컴, 구글, 삼성전자 3각 동맹
퀄컴, 구글, 삼성전자 3각 동맹은 삼성전자가 개발/생산하고, 퀄컴의 칩셋, 구글의 OS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지금 애플가 OS와 칩셋으로 PC와 독립적인 모바일 시장을 장악하고 있고, 앞으로 애플 XR 영역이 구축될 것이고, 메타의 오큘러스가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있었으니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3각 동맹이 필요한 것입니다.
결국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에서 XR 기기로 '링'을 옮겨 치열한 승부를 벌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쉬운 점은 OS와 소프트웨어가 핵심인 삼성전자가 XR 시대에도 하드웨어만 만들 것인지는 의문이기도 합니다.
현재까지 삼성 XR은 헤드셋입니다. 고글 형태에 안경처럼 착용하는 방식입니다. 가상 세계를 구현하는 가상현실(VR)과 현실 세계에 가장 이미지를 덧붙여 만들어내는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XR기술의 특징을 가장 잘 활용할 기기로 꼽히기 때문입니다.
XR시장은 헤드셋
미래 전망 보고서에서는 XR 헤드셋이 10년 내 스마트폰을 대체할 가능성을 내다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시총 1위 애플과 글로벌 스마폰 시장점유율 1위 삼성전자, 글로벌 회원수 1위 메타가 XR시장 진출하면 시장 규모는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XR기기 출하량은 작년 1,800만대, 올해 3,600만 대, 2025년 1억대, 2030년 10억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관건은 초기 주도권을 누가 잡느냐입니다. 당장은 메타가 앞서가고 있습니다. 시장 규모가 너무 작은 시점이라 메타가 주도권을 잡았다고 할 수 없는 시점입니다. 애플과 삼성전자까지 가세하여 본격 경쟁이 진행되면 시장이 확대될 것입니다. 이때 누가 주도하느냐가 관건이라 봅니다.
작년 연말부터 애플에서 2023년 새XR기기 출시를 공언했기에 애플이 삼성전자보다 빠르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물론 출시가 연기된다는 뉴스가 있었기에 애플이 월등이 빠르다고 할 수도 없는 도토리 키재기 시점이기도 합니다.
메타와 애플이 주춤하는 사이 삼성전자, 퀄컴, 구글 3가 동맹이 출범하였으니 이들의 시너지도 만만찮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본격 시장이 열리기 직전이니 XR 관련주 지금부터 살펴보겠습니다.
XR 관련주 10선
1. LG이노텍
2. 삼성전기
3. LG디스플레이
4. 선익시스템
5. 나무가
6. 비트나인
7. 맥스트
8. 뉴프렉스
9. 덕산네오룩스
10. 위지웍스튜디오
XR 관련주의 개별 종목에 대한 분석은 종목 분석 포스트에서 검색해 보시면 더 깊이 찾으실 수 있습니다.
- 본 글은 개인적인 분석입니다.
- 최선을 다했지만 정확성이나 완벽성은 보장하지 못합니다.
- 고로 참고는 하시되 매수 추천 근거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 투자의 최종 결정은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선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