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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주가전망 신작 TL (쓰론 앤리버티) 출시로 바닥 탈출

시골선사 쟌 2023. 12. 8. 09:14

엔씨소프트의 기대작 '쓰론앤리버티': 신작 게임의 전망과 재평가

엔씨소프트주가 '베타 혹평'으로 하락

엔씨소프트 일봉주가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쓰론앤리버티'(TL)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앞선 비공개 베타 서비스에서 혹평을 받았지만, 대대적인 수정 작업을 거쳐 재출시를 결정함으로써 증권가에서는 엔씨소프트에 대한 재평가의 기회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TL의 개발에 10년간 1000억 원이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출시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2022년 5월 24일, 엔씨소프트는 약 1만명의 유저를 대상으로 TL의 베타테스트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나 리니지와 유사한 게임 플레이 방식으로 인해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후 엔씨소프트는 자동사냥, 자동이동 등의 자동시스템을 제거하고, '역동적인 전투'와 '빠른 성장'에 초점을 맞춘 개선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또한, 배틀 패스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BM)을 유지할 것이라 약속했습니다.

 

엔씨소프트 주가전망 : 실적 개선 전망

쓰롱앤리버티

 

신작 TL의 출시는 엔씨소프트의 실적 개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내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글로벌 버전은 2024년에 아마존게임즈를 통해 출시될 계획입니다. 모바일 게임 신작 역시 내년 2분기 출시를 앞두고 있어 주가 상승 동력을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서버 10대가 꽉 차 동시 접속자 수가 10만∼15만명에 이른다면, 이들 사용자 중 절반 이상이 배틀패스 상품을 구매할 경우, 연간 매출은 약 4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됩니다. 추가적으로 초기 성장패스 상품 등의 아이템 구매까지 포함한다면, TL 관련 국내 매출은 750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러한 전망은 엔씨소프트에게 중요한 반등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게임 산업과 투자자 모두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TL': 이용자들의 첫인상과 기대감

엔씨소프트 최문영 PDMO(좌)와 안종옥 TL PD
엔씨소프트 최문영  PDMO (좌)와 안종옥  TL   PD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TL'에 대한 이용자들의 첫인상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출시 직후 약 30분 만에 모든 서버가 포화 상태에 이르렀고, 이로 인해 엔씨소프트는 서버별 수용 인원을 증설하는 조치를 취했습니다. 다만, 이용자들 사이에서 게임 끊김 현상이나 '렉'으로 인한 불편함이 보고되었습니다.

출시 20분 만에 동시접속자가 5만6000명을 돌파하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게임을 1시간 30분 넘게 즐긴 이용자들은 대체로 무난한 평가를 내렸으며, 40대 중반의 직장인 A씨는 5개 만점에 4개의 별점을 부여하며 "베타테스트 때 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평가했습니다.

30대 직장인 B씨는 게임의 개선된 조작감과 타격감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을 표현했으며, 심지어 일부 이용자들은 게임을 즐긴 후 엔씨소프트의 주식을 매수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엔씨소프트 신작



'쓰론앤리버티'는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하여 자동사냥, 자동이동 기능을 제거하고 수동 조작의 재미를 살렸습니다. 길드 레이드 보스, PvE 중심의 콘텐츠와 더불어 ‘논타게팅’형 스킬과 오픈 월드 구현 등이 게임의 특징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BM(비즈니스 모델)도 이용자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개편되었습니다. 배틀패스의 기본 가격은 월 1만9900원으로 설정되었으며, ‘아미토이’와 ‘야성 변신’ 콘텐츠의 등급 개념도 삭제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모든 이용자에게 평등한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게임 내에서의 성능 차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개선사항들은 'TL'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이용자들로 하여금 긍정적인 첫인상을 갖게 하고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반응과 피드백은 향후 'TL'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엔씨소프트 펀더멘탈과 PBR밴드

모든 악재가 반영된 펀더멘탈이지만 일반적인 기업의 벨류에이션 수준으로 주가 하락에도 기본적인 EPS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실적 하락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되어 저평가, 고평가 논할 수준이 아닌 일반적인 밸류를 유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펀드멘털

 

실적에 따른 밸류가 평균을 유지하며 실적하락을 주가하락으로 반영된 것에 반해 자산 기준 밸류에이션의 겨우 역대 최저 수준으로 하락한 상태입니다. 보통 실적이 하락하면 주가 하락하지만 실적이 더 빨리 하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적이 더 빨리 하락하면 PER이 급등하게 됩니다. 대표적인 경우가 삼성전자와 카카오 등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엔씨소프트 PBR밴드

이들 기업은 주가도 하락하지만 실적이 더 많이 하락하므로 PER 100배 전후의 밸류에이션을 보입니다. 이에 반해 엔씨소프트는 실적 하락과 주가 하락이 조화를 이뤘다 할 수 있겠네요. 

 

자산 기준 밸류에이션은 역대 최저로 하락하면서 실적이 반등한다면 밸류에이션 역시 반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엔씨소프트 주가 역시 바닥은 지나고 반등의 시점에 도달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