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주가전망 - FOMC가 변곡점 될 듯
1분기 실적 발표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결과에 따른 주가 반응이 상이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4월 우리나라 지수는 글로벌 지수 중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5월 주가전망은 4월에 오른 것에 대한 반작용이 작용할 수 있으며 글로벌 증시 반응은 FOMC 금리 결정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5월 주가전망 - FOMC가 변곡점 될 듯
4월 지수 상승 글로벌 1위 수준
4월 코스닥 지수가 코스피보다 높은 성장율을 보인 뿐만 아니라 글로벌 1위 수준의 상승을 보였습니다. 현재 주식투자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상승률은 글로벌 1위는 아니지 않느냐는 느낌이 큰 것도 사실입니다.
이는 2차전지 관련주 독주에 따른 수익률 왜곡입니다. 2차 전지 관련주를 보유했으나 보유하지 않았느냐에 따라 수익률 격차는 급격함을 보이고 있습니다.
4월 초까지만 해도 급등을 보이던 2차 전지주가 실적에서 예상치보다 낮은 실적을 발표로 쉬어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4월 말에는 특정종목 CFD 반대 매매에 따른 급락은 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CFD 반대 매매에 따른 연속 하한가 종목이 나오면서 증권사를 비롯해 금융당국에서는 레버리지 투자 조건을 강화하는 조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는 주식시장에서 레버리지 투자를 위축시켜 매수세력의 힘을 빼는 결과를 가져온다고 보고 있습니다.
5월의 시작
5월 첫주는 노동절과 어린이날이 포진하고 있어 영업일수는 3일로 짧습니다.
실적 시즌으로 코스피 대형주 실적 발표는 거의 마무리되어가고 있는데 지금까지 발표된 실적 결과는 낮아진 기대감을 대부분 충족하는 실적 발표였습니다.
실적이 낮은 것에 대한 우려보다는 기대보다는 좋다는 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습니다.
이제 중소형주 실적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라 컨센서스를 초과하는 종목이 지금보다 더 많을까 의구심이 있기도 합니다. 또 지난 4월 말 CFD 사태에 따른 신용 레버리지 투자에 대한 규제는 시장을 더욱 조심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일련의 투자 환경은 그리 녹녹치 못한 상황입니다.
5월 3일 FOMC 변곡점
지금은 우리나라 경제지표 보다는 미국의 지표와 그리 결정이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는 5월 3일 미국의 경제 지표를 통합한 해석 결과가 금리 결정이고, 금리와 함께 발표되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앞으로의 시장을 결정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5월 3일(한국시간 4일 새벽) 금리는 250bp 인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금리 결정은 이미 나와 있는 상태라고 보고 더 이상 금리인상은 없을 것 보고 있습니다. 금리인상 이후 파월 의장이 더 이상 금리인상은 없을 것이란 발표와 언제부터 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고 발언할 것인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더 이상 금리 인상은 없고 연말인 11월 FOMC에서 금리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여 11월 인하를 언급하지는 않아도 금리인하 가능성을 언급하느냐가 주목의 대상이 될 것입니다.만약 파월이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여 올해 인하 가능성을 언급한다면 기대감은 선반영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시장에서는 금리인상은 5월 마지막이 될 것으로 보고 시장은 선방영된 상태이기도 합니다.
파월 의장의 입
지금까지 파월 의장과 FOMC 위원들의 발언으로 유추해 보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는 발언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오락가락 행보를 보이고, 늦은 정책 결정으로 여러 가지 실수를 한 것도 사실이지만 시장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는 발언은 없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연초 연준의 피봇 이슈가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하자 파월 의장은 '강력한 긴축'을 재확인하며 시장의 흥분을 갈라 앉혔던 적이 있습니다. 이처럼 지금도 시장이 기대하는 발언보다는 언제라도 추가 금리인상 가능하다는 발언으로 언급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미국 경제 지표
미국 4월 ISM제조업지수(46.8)와 서비스업지수(51.8)는 3월(46.3, 51.2) 대비 향상된 것으로 발표되고 있어 경제 지표는 양호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긴축 이슈가 다시 부각될 수 있는 지표라는 점에서 경계해야 할 수치입니다.
경제 지표와는 상반된 고용지표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4월 비농업 취업자수는 3월 23.6만명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한 18만 명으로 예상되고, 실업률 역시 3.6%로 상승한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고용부진으로 경기 불안을 의미하여 긴축을 멈춰야 한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지표입니다.
5월 주가전망
결국 경제지표와 고용지표가 엇갈리면서 파월 의장 입이 더 주목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이 비둘기적인 발언을 해도 시장은 이미 금리고점을 반영한 지수라고 할 수 있어 단기 상승에 거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파월 의장이 시장에 김칫국물 마시지 말라는 식의 매파적인 발언을 한다면 5월 시장은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으로 촉발되는 변동성은 전체 시장 추세에서는 노이즈에 불과할 것입니다.
단기적으로 충격으로 작용한다면 장기 추세를 믿고 매수하는 전략이 유효한 5월의 전략으로 보고 있습니다.
짧게 하락해도 코스피 2400 이하 가능성을 보고 대응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 본 글은 단순 뉴스 링크입니다.
- 개인적인 판단으로 선택한 뉴스입니다.
- 참고는 하시되 종목 추천, 매수 권유가 아님을 밝힙니다.
- 투자 결정은 반드시 본인의 선택과 판단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산 관리 참고 사이트 :
출처 : 월급 받는 농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