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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 생리의학상 _ 유전학자 스반테 파보

시골선사 쟌 발행일 : 2022-10-03

안녕하세요 시골선사입니다. 

 

오늘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발표가 있었네요. 노벨상 기초과학에 대한 상이라 투자와 일상사와는 관계가 깊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2018년 생리의학상이 바이오테크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생리의학상이 의학계에 큰 영향을 미쳤는데  2022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어떤 영향을 미칠까 궁금합니다. 

 

스반테 파보 캐릭터 사진
스반테 파보. 노벨상 홈페이지

 

노벨 생리의학상이 면역항암제 개발의 붐을 일으키다

2018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면역학 분야의 권위 있는 의학자인 제임스 앨리슨(70·미국)과 혼조 다스쿠(76·일본)가 공동 수상하였습니다.  이들은 새로운 암 치료법 발견과 연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노벨상의 영예를 안았다. 앨리슨은 면역 체계에서 제동 장치 기능을 하는 단백질을 연구해 왔으며 다스쿠 역시 면역 세포의 PD-1 단백질을 발견했다. 이들의 발견과 연구를 토대로 한 암 치료법은 항암 치료에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노벨 생리학상 수상자
연합뉴스 2018 노벨생리의학상(PG)

 

노벨 생리의학상이 면역항암제 개발의 붐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 연장선상에 오늘 다뤘던 유틸렉스가 있습니다. 

 

https://10-invester.tistory.com/6

 

내일 올라야 할 유틸렉스

안녕하세요. 시골선사입니다. 오늘은 종목을 하나 분석해 볼까 합니다. 앞으로 상승 만을 갈망하는 종목 [유틸렉스] 주식 투자하시면서 바이오 지옥에 빠지지 않으셨다면 축하드립니다. 요즘 하

10-invester.tistory.com

스반테 페보

2022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장자 스반테 페모의 연구는 바이오테크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연구 내요을 살펴 보았습니다. 

페보는 고유전학 창설자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는 사람이다. 고유 전학은유전학을 사용하여 사람 속의 여러 고 인류 친족 집단을 연구한다.


- 위키피디아 - 자료 참고

2006년 페보는 네안데르탈인들의 전체 게놈을 재구성하는 계획을 발표하였고, 《타임 매거진》은 2007년 그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으로 선정하였다.

2009년 2월 미국최신과학협회는 시카고에서 열린 연례 회의에서 막스 플랑크 연구소 진화인류학팀이 최초로 네안데르탈인 게놈 전체를 해독하였다고 공인하였다.

연구소는 총 3억 개 이상의 염기쌍으로 구성된 염기서열의 분석을 위해 454 라이프 사이언시스사와 협력하였다.

 

2010년 3월 페보가 이끄는 연구팀은 시베리아에 있는 데니소바 동굴에서 발견된 손가락 뼈에서 추출한 DNA의 분석 결과를 발표하였다. 분석 결과 뼈의 주인공은 지금까지 발표된 적이 없는 또 다른멸종된 고 인류라는 것이 밝혀졌고 데니소바인으로 명명되었다.

 

2010년 5월, 페보와 그의 연구진은 '네안데르탈인 게놈' 초판본을 《사이언스》 저널지에 게재했다. 

이 논문은 네안데르탈인과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를 제외한 현생 유라시안인 사이에 혼혈이 있었다고 결론지었다. 

고대 인종과 호모 사피엔스 사이 혼종 이론에 대해 과학 공동체에서는 점차 지지하는 추세이다.

 

2014년 페보는 《잃어버린 게놈을 찾아서: 네안데르탈인에서 데니소바인까지》(Neanderthal Man: In Search of Lost Genomes)를 출판하여, 네안데르탈인 게놈 지도를 만들기 위한 연구과정과 인류 진화에 대한 단상을 삶의 일화와 함께 대중적인 언어로 풀어내고 있다.


고대 인종과 호모 사피엔스 사이 혼종 이론

재밌는 연구를 하신 분이네요.

고대 인종인 네안데르탈인은 멸종했고, 이후 호모 사피엔스가 현생 인류를 진화했다고 알고 있었는데 실제론 네안데르탈인과 호모 사피엔스가 혼종이 현생 인류라는 이야기다. 

 

불교에서 하나에 전부가 포함되어 있고, 전부는 하나이다라는 말이 있는데  DNA 하나를 분석하면 고대 인류의 발자취를 알아낼 수 있다는 점도 신기합니다. 과학은 증명하고 재현하는 것이니 의심의 여지가 없지만 DNA 분석이 몇 백만 년 전의 인류 삶을 찾는다는 점을 이해하긴 쉽지 않네요. 

 

김욱 단국대 생물학과 교수

 

DNA는 역사적인 흔적을 가진 분자로 유전 정보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DNA 이중 나선 구조로 되어 있어 세포 분열할 때 둘이 나뉘면서 각각 두 세포 속으로 나뉘어 전달된다. DNA 복제 과정에서 돌연변이가 발생한다.  

 


현재 인류 집단 내에는 과거에 DNA 돌연변이가 나타난 흔적이 여러 세대를 거쳐 화석처럼 남아 있다.

어떤 돌연변이가 출현한 시기는 이주 경로의 변경이나 농업의 시작 등 인류의 진화 과정 중에 일어났던 중요한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 DNA의 두 가닥이 풀어지고 각각 복제되는 PCR 모식도.

따라서 돌연변이는 공통 조상을 추적하거나 인류의 집단 형성 과정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유전자 마커(marker)’ 역할을 한다. 길을 찾는 데 필요한 이정표처럼 말이다. 같은 부계 혈족인 경우 성씨를 통해 공통 조상을 찾을 수 있듯, 특정 유전자 마커의 돌연변이 여부를 분석하면 조상을 추적할 수 있다.


유전자 Y염색체 분석으로 인류의 조상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022년 노벨 생리의학상은 2018년 노벨상처럼 바이오테크 기업에 큰 영향을 미치고 의학계에 파란을 일으키는 내용은 아닌 듯합니다. 그래도 흥미로운 내용은 분명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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