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 투자 절세 포인트, 저쿠폰 국채 투자로 7% 수익률
IMF 당시 나라는 망했지만 현금 부자들은 돈벌이 천국이었다고 합니다. 당시 은행 예금 금리가 20%였으니 말입니다. 지금 금리가 급등하면서 현금 부자들에게는 다시없는 기회라고 합니다. 이자가 높아 좋지만 걱정도 있습니다. 바로 세금입니다. 이자는 다 받으면서 세금을 안내는 국채 투자 비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절세에 관심이 있다면, 저쿠폰 채권에 주목
국채 투자 손익과 세금 관계
금리 상승으로 돈이 은행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은행도 불안해서 예금자 보호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금액인 5,000만 원씩 나눠 여러 은행으로 자금을 옮기는 사람도 많습니다. 이자 수익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세금에 대한 걱정도 증가합니다. 세금 없는 예금을 찾고 있지만 은행에는 없습니다.
수익과 절세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채권매수하는 개인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절세가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채권투자 시 부과되는 세금
예금자보호법으로 보호 받는 금액은 최대 5,000만 원입니다. 하지만 국채는 국가가 전액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이자와 원금은 정부가 보장하고 있으니 안전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채권에 투자하면 1 차적으로는 채권 발행 당시 지급하기로 한 이자(쿠폰)를 받습니다. 만기까지 채권을 보유하면 이자와 원금을 돌려주는 것입니다. 오늘 언급하는 절세 방법은 이렇게 발행하는 채권을 매수해서 만기까지 보유하는 전략은 아닙니다. 이렇게 투자하게 되면 절세 효과 하나도 없습니다. 채권 절세효과는 채권 매매 이익이 발생했을 때 나타납니다.
시장 금리가 낮을 때 발행한 채권은 쿠폰 이자도 낮습니다. 현재 시중 금리는 높은데 쿠폰 이자가 낮으니 보유 채권을 매각할 때는 채권 가격을 싸게 매도해야 합니다. 액면가 1만 원, 쿠폰 이자가 1%인 국채를 지금 매각한다고 가정하면 1% 이자 받는 국채는 아무도 사지 않습니다. 그래서 액면가 1만 원 국채를 할인해서 8,000원에 매각하는 것입니다. 이러면 매매 가능성이 높아 집니다. 이처럼 액면가 보다 싸게 매수해서 액면가로 매도한 이익에 대해서는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것입니다.
상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확인 바랍니다.
2022.11.19 - [주식투자 기본상식] - 국채투자 지금이 최적기인 이유
결국 채권 투자 시 수익은 표면이자(쿠폰이자)와 채권 매매 차익이라고 할 수 있고, 이 중 채권 매매 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이므로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쿠폰이 낮은 채권에 주목
작년까지 저금리 일 때 발행된 국채는 저쿠폰입니다. 지금 시중 금리가 높기 때문에 코로나 이후 작년까지 발행된 채권의 경우 매매차익은 높고, 이자수익은 낮아 절세효과가 높습니다.
표면금리 1.375%인 국고채 매매수익률은 3.8XX% 수준입니다 세금은 1.375%에 대해서만 내고 나머지는 비과세입니다.
표면금리 0.875%인 국고채 매매수익률은3,7XX% 수준입니다. 세금은 0,857%에 대해서만 납부하게 되어 국채 투자에 따른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진정한 절세는 최고 세율 구간에서 극대화
보통 일반인들은 이자 2%에 대한 세금 안낸다고 얼마나 절세 될까 그 고민하느니 다른 투자하겠고 할 수 있지만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의 경우 이자/배당 소득 때문에 과세 구간이 최고 세율구간으로 올라는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세율 구간 변경을 피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상당한 절세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굳이 최고 세율 구간이 아니어도 모든 투자자가 손해는 아닙니다. 모든 투자자들이 절세를 누리지만 물론 종합소득 4,600만 원 이상(세율 15% 이상)인 분들이 국채 투자에 따른 절세 효과를 더 많이 누린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정리하면 초저금리 시대에 발생된 저쿠폰(이자) 국고채의 경우 지금(시중 금리가 높을 때) 매매하면 수익률도 높고, 절세 효과도 누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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