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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전도체 테마株 '상온 초전도체' 개발 관련주 정리

시골선사 쟌 발행일 : 2023-08-03

국내 연구진이 ‘꿈의 물질’로 불리는 ‘초전도체’를 개발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종목이 연일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학계의 검증을 지켜봐야 한다”며 ‘묻지 마 투자’에 주의를 경고하며 확인되지 않은 내용이며 관련 기업이 진시로 관련주인지 확인할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초전도체 테마株 '상온 초전도체' 개발 관련주 상한가

초전도체 관련주

 

초전도체 관련주 급등 중

초전도체 관련주 대장으로 등장한 서남은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가며 연중 최고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서남을 비롯해 다른 초전도체 관련주로 분류되는 대다수 종목이 상한가에 가까운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신성델타테크 29.75%,

덕성 29.07%,

고려제강 27.52%,

서원 18.97% 등이 급등하였습니다.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오근호 한양대 명예교수

퀀텀에저지연구소 초전도체
퀀텀에저지연구소 초전도체

 

초전도체 테마주는 지난 7월 22일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오근호 한양대 명예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아카이브’를 통해 상온·상압에서 초전도성을 갖는 물질 ‘LK-99’를 세계 최초로 만들었다고 공개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초전도체란 초전도 전이 온도(superconducting transition temperature, Tc)라고 하는 특정 온도 이하에서 모든 전기 저항을 상실하는 물질을 초전도체(superconductor)라고 하며, 이 현상은 1911년에 네덜란드의 물리학자 오너스(H. K. Onnes)에 의해서 처음으로 발견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구리나 은과 같은 금속성 도체(metallic conductor)의 전기 저항은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데 저항이 없어지는 온동에 도달하면 초존도체가 될 수도 있습니다.

 

초전도체는 전류가 저항 없이 흐를 수 있게 하는 물질로, 자기 부 상열 차을 설명할 때 많이 설명되는 물질입니다. 상온 초전도체가 발견되면 산업혁명에 가까운 혁명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노벨상과 함께 부는 확정적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상온 초전도체 개발

초전도체 물질

지금까지는 초전도체가 -200도 근처인 초저온이나 ‧고압 등 제한된 환경에서 구현 가능했으나, 이번에 퀀텀에너지연구소에서 발표한 논문은 상온‧상압 환경에서도 초전도 현상을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라 학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는 것입니다. 

 

상온에서 초전도가 가능하다면 노벨상과 부는 물론이거니와 글로벌 기술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을 글로벌 최강대국으로 만들 수 있는 기술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저항에 의한 에너지 손실을 완전 줄일 수 있고, 반도체 성능성을 기하급수적으로 향상할 수 있으며 전기차 배터리의 열을 없앨 수 있기 때문에 전기차 화재나 충전 후 거리 문제 등 에너지 관련 문제를 거의 해소할 수 있습니다.

 

이는 지구온난화를 멈출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학계에선 국내 연구진의 논문에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점 입니다. 상온 초전도체 확인을 위해서는 다른 연구자들도 같은 방법으로 개발했을 때 재현이 되어야 합니다. 

 

과학에서 연구자만 성공한 실험은 인정 받을 수 없습니다. 현재 각국 연구진들은 국내 연구진이 공개한 제조 기술을 토대로 재현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재현 연구가 완전히 증명되면 새로운 기술혁명이 시작되겠지만 검증에 실패하면 또 한 번의 황우석 박사 사건과 같은 논란이 일 것으로 보입니다. 

 

퀀텀에너지연구소 

퀀텀에너지연구소는 해당 논문에서 “납과 구리, 인회석(인산염 광물 일종)을 사용해 만든 새로운 결정구조 ‘LK-99’가 상온 초전도체의 특성을 보였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와 오근호 한양대 명예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상온 초전도체 LK-99를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밝히며 영하 180도 이하에서 생성되는 초전도체는 실용화에 한계가 있는데 이를 30도 상온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주장입니다. 

지현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는 시점이지만 미국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LBNL) 연구원이 7월 31일(현지시간) 아카이브에 퀀텀에너지연구소 발표를 뒷받침하는 내용을 게재하면서 정말로 실현 가능한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로렌스버클리국립연구소 발표에 의하면 LK-99의 구조를 시뮬레이션해본 결과 기존 초전도체들보다 높은 온도에서 초전도성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는 내용이다고 발표하며 다만 계산적으로는 가능해도 실제 실험을 통해 LK-99를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기도 하였습니다.

 

초전도체학회에서도 검증

한국초전도저온공학회(회장 회경달)는 이번 퀀텀에너지연구소의 초전도체 주장 물질(LK-99)에 대해 과학적으로 정확히 판단하기 위해 검증위원회를 구성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회는 검증위원회 위원장은 서울대 김창영 교수로 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검증에 참여할 회원들의 소속기관은 서울대, 성균관대, 포항공대 등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학회는 퀀텀측으로부터 자료를 받아 검증하는 것 이외에도 서울대 복합물질연구단 등에서 LK-99 물질의 재현을 위한 연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초전도체 관련주

덕성(29.97%),

신성델타테크(29.75%)
모비스(27.16%),

고려제강(25.46%),

대창(22.63%),

원익피앤이(22.03%),

서원(18.57%),

티플랙스(16.86%),

국일신동(15.82%) 등이

 

주식시장에서 초전도체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초전도체 관련주의 초전도체 관련성은?

문제는 위 논문이 사실인 것으로 밝혀져도 지금 움직이고 있는 테마주와 관련이 크지 않다는 것입니다.

신성델타테크와 아모텍이 비상장기업 엘앤에스벤처캐피탈 지분을 각각 52.52%, 2.16% 보유하고 있고, 이 비상장기업이 퀀텀에너지연구소 지분을 9.37% 가지고 있는 게 거의 유일한 연결 고리입니다.


신성델타테크, 파워로직스, LS전선아시아, 아모텍의 최근 사업보고서에는 ‘초전도’와 관련한 내용이 없다고 분명히 언급하고 있고, 다른 일부 기업은 초전도체의 핵심 장치가 아닌 전원공급장치(원익피앤이) 등을 공급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은 꼭 참고해야 할 것입니다.

 

추가) 

진짜라면, 최대 5천800조원 경제효과

지금까지는 극저온이나 초고압에서만 초전도 현상이 가능해 세계 과학계는 더 높은 온도에서 초전도 현상이 나타나는 초전도체를 찾기 위해 힘써왔습니다.

상온 상압 초전도체는 양자컴퓨터, 핵융합발전, 초고속 자기부상열차 등 활용범위가 무궁무진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캐나다 출신의 핵융합 연구자이자 과학 인플루언서인 앤드루 코트는 "LK-99가 실제 상온상압 초전도체라는 점이 사실로 밝혀지면, 그 엔지니어링 특성에 따라 인류의 경제는 세 갈래로 나뉠 수 있다"며 "초전도체도 두 가지 제한 사항에 따라 성능이 갈릴 수 있다. 얼마나 많은 자기장을 물질이 견딜 수 있는지, 얼마나 많은 전류를 흘릴 수 있는지 등이다. 두 한계 중 하나를 초과하면 초전도체는 작동을 멈춘다"고 했습니다. 

 

첫 번째 시나리오인 낮은 전자기장·낮은 전류의 경우 LK-99의 유용성은 휴대폰, 전자 센서 등으로 제한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예상되는 경제 가치는 약 1조5000억달러(약 1943조원)다.

 

두 번째 시나리오인 낮은 전자기장·높은 전류의 경우 송전 산업 등 전력 공급의 인프라를 한 차원 높일 수 있스니다. 예상 경제 효과는 최대 2조달러(약 2591조원)다.

 

세 번째 시나리오인 높은 전자기장·높은 전류의 경우 LK-99는 전기로 작동하는 모든 산업을 변화시킬 잠재력이 있다고 봅니다. 코트는 "최대 4조5000억달러(약 5830조원)의 경제효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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