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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또 전망치 상향 바이오 대장주 : 테마주 관련주

시골선사 쟌 발행일 : 2023-10-06

삼성바이오로직스 또 전망치 상향 

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2023년 매출 3조 6000억 전망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최초로 3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에도 이 기록을 경신할 전망이다. 올해의 매출 목표를 기존 3조 5265억 원에서 3조 6016억 원으로, 총 751억 원 상향 조정했다.

 

이는 올해 1월의 3조3765억원에서 4월의 3조 5265억 원으로의 목표 상향 조정에 이은 두 번째 조정이다. 이 같은 성장세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대형 제약사와 계속해서 체결하는 위탁생산(CMO) 계약과 공장의 높아진 가동률 덕분이다. 현재 회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경영 전략 강화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매출 전망과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누적 수준액 14조, 올 해 2조 7000억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국제적인 대형 제약사 20곳 중 14곳을 고객으로 확보하였으며, 올해 신규 및 증액 계약으로 1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계약 8건을 체결하였다. 이에 따른 누적 수주액은 2조 7000억 원에 달하며, 창사 이후 누적 수주액은 총 14조 원을 넘어섰다. 특히, 2020년에 기록한 1조 9000억 원의 최고 수주액을 올해 반년만에 넘어선 것이 눈에 띈다.

2020년부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일라이릴리, 아스트라제네카, 모더나, 노바티스, 화이자와 같은 주요 제약사와 수주계약을 체결하였다. 특히, 노바티스와의 계약은 지난해 1000억원 규모의 의향서에서 이어져, 올해 7월에는 5110억 원의 본계약을 맺었다.

또한, 지난해 총 11건의 증액 계약 중 7건, 8805억원이 공시되었으며, 이 중에서도 GSK, 얀센,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릴리 등이 주요 플레이어로 참여했다. 올해도 GSK, 일라이릴리, 로슈, 화이자, 노바티스와 함께 총 9862억 원의 증액 계약이 공시되었다.

 

글로벌 빅파마 고객 확보

글로벌 빅파마와의 대형 위탁생산(CMO) 계약 덕분에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공장 가동률이 높아졌다.

현재 1~3공장은 최대 가동 중이며, 4 공장의 가동률도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회사 측은 "4 공장의 가동률 상승이 주요 매출 목표치 상향의 원인"이라며, "이번 3분기부터 4 공장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

한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뉴스위크와 스태티스타가 공동으로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기업' 조사에서 헬스케어&생명과학 분야 2위에 올랐다. 이 조사는 전 세계적으로 21개국에서 23개 분야의 1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약 7만 명의 소비자, 투자자, 임직원의 평가를 바탕으로 신뢰도 순위를 매긴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에 대해 "해당 분야에서 선정된 기업 중에서 CDMO 업체로는 우리 회사만이 유일하게 포함되었으며, 주요 글로벌 빅파마 기업들보다 더 높은 신뢰도를 얻었다"라고 밝혔다. 그들은 또한 "12년이라는 상대적으로 짧은 시간 안에 국제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쌓아 글로벌 CDMO 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인정받았다"라고 강조하였다.

 

3분기 실적 전망치 웃돌 것

실적 전망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2023년 3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8357억원과 3329억 원으로 예상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9%, 6.9%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컨센서스를 각각 9.3%와 7.1%를 웃도는 수치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 연결 재무제표를 통해 1조23억원의 매출과 289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로 매출은 14.8%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0.9% 감소한 결과다.

 

매출이 대부분 달러 기반

회사의 주요 매출원은 상업 단계의 프로젝트에서 비롯되는데, 이는 장기계약의 특성상 바이오텍 시장의 부진에도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매출이 대부분 달러 기반이기 때문에 환율이 상승할 때 더욱 유리한 포지션을 차지한다. 그 결과, 하반기에는 더욱 호조의 실적이 예상되며, 이는 회사의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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