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주가 하락 이유, 수주는 꾸준하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상승하면서 컨센서스도 만족시킨 기업입니다. 건설업종에 대한 디스카운트가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하락 이유로 보이지만 기본 체력도 튼튼하고, 받아 놓은 수주도 많고, 앞으로 수주 가능성도 높은데 주가는 어떨까요?

 

국내 주택사업에서 자유로운 삼성엔지니어링

LNG 터미널 공사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하락 이유 

 

주가 하락 이유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이 반영입니다. 건설업종이라는 분류가 가장 큰 디스카운트 원인입니다. 국내 건설업계의 미분양 사태와 PF대출 우려가 시장에서 건설업종 주가를 디스카운트시키고 있습니다. 

다음은 회사의 부채비율입니다. 금리가 상승하면서 대출 이자부담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 낮으며 이익성장률을 유지하는 가치주들도 시장 하락에 따른 주가 하락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부채비율이 높은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하락 이유로 부채비율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봉 차트

 

차트 분석

11월 이후 하락을 보였지만 120일 이평선의 지지를 받으며 횡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기 이평선 하락을 보이고 있지만 장기 이편선 횡보를 보이고 있어 추세 하락으로 전환을 막고 있습니다. 국내 아파트 건설 사업장이 없다는 점과 글로벌 에너지 확보 경쟁에 따른 에너지 플랜트 수주 잔고와 추가 수주 가능성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 가능성은 낮아 보입니다. 

지금 가격을 하단으로 3만원 전후를 상단으로 한 박스권 횡보를 예상해 봅니다. 

 

 

삼성엔지니어링 간단 재무 분석 

건설 업종 모두 실적과 밸류에이션을 보면 저평가 영역에 머무는 것처럼 보입니다. 이는 과거 실적에 따른 밸류입니다. 미래의 밸류를 가늠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특히 미분양과 PF 대출에 대한 부실이 전혀 반영되어 있지 않은 상황입니다. 저평가 업종임에는 분명 하나 미래를 알 수 없어 싸지만 살 수 없는 업종이 건설업종입니다. 

삼성엔지니어링도 건설업종으로 분류되어 저평가 받고 있습니다. 차별화가 있는데 그 부분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엔지니어링은 국내 건설 사업장이 없습니다. 

 

순수 EPC회사로서, 건설주 디스카운트 원인인 국내 주택 경기 하락과는 무관한 기업입니다. 글로벌 에너지 가치 상승으로 에너지 플랜트 발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동지역과 미국 텍사스 지역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의 수주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주가 이어지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재무 요약

 

영업이익증가율 28%, 자기 자본수익률(ROE) 23%, PER 8.4배 등으로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대비 밸류에이션은 분명 낮습니다. 부채 비율이 다소 높다고 할 수 있으나 현금 전환일수, 현금 보유비율 등 현금성 자산이 충분합니다. 현금성 자산과 현금 전환비율이 높은 것은 높은 부채비율의 위험을 커버하고 남을 수준으로 안정성을 보강하고 있습니다.   

 

삼성엔지니어링 주가 전망

엔지니어링의 주가 전망할 때 DCF(현금흐름할인모형)를 적용할 경우 목표 주가가 상당히 낮아집니다. FCF(잉여현금흐름)이 크지 않은 반면, 할인율에 적용되는 시중금리가 너무 높아 목표주가를 급격히 낮추게 됩니다. 잉여현금흐름이 없는 성장주는 모두 낮게 나올 수밖에 없는 시장입니다. 

이에 반해 시장대비 수익률(ROE)를 비교한다면 높은 주가를 예상할 수 있습니다. 시장 평균 수익률 대비 높은 수익률(ROE)을 보이고 있으며 PER은 시장 평균 수준입니다. ROE가 높은 비율만큼 주가도 더 상승하는 것이 정상이라 판단합니다. 문제는 같은 기준으로 목표가를 산정했을 때 더 좋은 종목이 많다는 점입니다.

 

부채비율도 낮으며 저평가 영역이며 높은 ROE를 유지하는 기업을 찾아 먼저 투자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 투자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ps. 

보고서를 보면서 인당 매출액이 17억이라는 점에서는 깜짝 놀랐습니다. 

 

 

참고 : 2022.10.29 - [주식투자 기본상식] - 내재가치 산출 시 할인율 선택 비법

내재가치 산출 시 할인율 선택 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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