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코스닥지수 _ 반등 조짐 이어가려면

미국에서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이 나오면서 급등하였고, 오늘 우리나라 시장도 양호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의 반등이 앞으로 계속 이어질 수 있을지, 오늘의 코스닥지수 반등이 추세로 지속할지 살펴보겠습니다.

 

코스닥 지수

 

1. 이평성 하단 돌파

코스닥지수 일봉 차트상으로 역헤드앤솔드 모양을 만들고 있어 기대감이 높습니다. 특히 추세 상승 상등의 위해서 그려진 이평선 두 개를 완전 돌파해야 하는데 하단 돌파 시도 중입니다. 며칠 전 돌파 시도가 있었고, 오늘 다시 돌파 시도 중입니다. 오늘 돌파와 이번 주 안착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추세 상승 가능성도 높아 보입니다.

 

2. 보조지표 매수 신호 발생

MACD 보조지표로 시장 분위기를 파악했는데 세팅된 MACD 지표상 매수신호 발생 후 유지되고 있습니다. 짧은 기간 매수 신호에 머문 적도 있었지만 보조지표 구간을 늘려 잦은 매수, 매도 신호 발생 노이즈를 줄인 상태라 근시일에 하락 반전보다는 횡보나 일정기간 추세 유지가 예상됩니다.

 

3. 보조지표와 다이버전스 발생

보조지표 활용에 있어 가장 신뢰하는 신호가 다이버전스 발생입니다. 최근 오늘의 코스닥지수가 저점을 낮추며 추세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는 동안 MACD 보조지표는 회복되는 구간이 발생하며 지수와 보조지표 다이버전스가 발생하였습니다.
시장은 하락했지만 수급과 심리는 개선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시장 주력 세력이 지수 하락에도 심리적 불안보다는 매수 전략으로 접근한 것으로 추정되어 상승 반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4. 외부 변수

코스피지수와 오늘의 코스닥지수 과매도 우려는 계속 언급되고 있었습니다.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어 과도하게 하락했다고 보고 있는데 코스피, 코스닥 공포 심리는 우리나라의 문제라기보다는 외부 변수 영향이 더 컸습니다. 미국의 자이언트 스탭에서 비롯된 악재는 글로벌 금융시장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지난 금요일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이 나오며 안정을 찾는 듯 하나 영국에서의 정책 실패가 아직 마무리되지 않았고, 우리나라에서도 레고랜드 사태가 시장을 불안하게 하고 있습니다. 추세 유지를 위해서는 레고랜드 사태 수습책(정부의 50조 투입)이 효과를 발해야 하고, 되도록 영국 사태가 확대되지 않아 달러 인덱스 안정 등 추가 변동성이 확대되지 않아야 추세 유지는 쉬워 보입니다.
물론 외부 변수는 회사의 본질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는 점에서 심리보다는 실적과 펀드멘털 기준으로 투자하는 전략인 가치주 투자로 접근하면 시장이 급락하는 등 변동성이 발동하더라도 심리적 부담을 줄 일 것이고, 단기 매매를 위해선 낙폭과대 종목 위주의 매매가 유리할 것으로 판단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