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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부자 투자 금융상품 : ELS, 부동산 버리고 매수하는 것은?

시골선사 쟌 발행일 : 2023-11-30

강남부자 ELS, 부동산 버리고 매수하는 것은?

홍콩 H지수 ELS 우려

내년 상반기에는 홍콩 H지수와 연계된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ELS는 주가의 변동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는데, 최근 홍콩 H지수의 급락으로 인해 큰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2021년에 비해 약 50% 하락한 이 지수와 연계된 ELS는 내년 상반기에 약 8조 4100억 원 규모의 만기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 중 3조원 이상의 손실이 우려됩니다.

ELS 만기 현황


특히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상품에 가입한 많은 고령자들이 상품의 구조와 원금 손실의 위험성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가입했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상품은 주가 폭락 시 큰 원금 손실을 가져올 수 있는 고위험 상품으로 분류됩니다. 

 

불완전 판매 이슈로 논란 예상

은행들이 예금을 목적으로 온 고령자들에게 이러한 위험한 상품을 권유한 것에 대해 불완전 판매라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홍콩H지수 동향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판매한 이 상품의 만기가 다가오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상당한 금액의 원금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중 KB국민은행에서 판매된 상품의 만기 예정액이 가장 많으며, 가입자 중 20% 이상이 65세 이상 고령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홍콩 H지수가 현재보다 20~30% 상승하지 않으면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남부자들의 투자 : 저금리 쿠폰 채권

최근, 강남부자 투자자들 사이에서 채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는 내년도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채권을 저렴한 가격에 매입하려는 움직임 때문입니다. 특히 강남 지역의 자산가들 사이에서는 저금리 쿠폰 채권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이는 주로 절세 혜택을 노리는 전략입니다.

 

개인투자자 채권 매수 현황

 

주가연계증권(ELS)의 손실 위험이 증가하고 부동산 경기가 둔화됨에 따라, 채권은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며 투자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 개인투자자들의 국고채 순매수 금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0조 8067억 원에 달했습니다. 

이는 지난해의 3조 원과 2021년의 662억 원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입니다. 

또한, 개인투자자들은 회사채도 대거 매입하고 있습니다.

 

강남부자들의 투자 : 미국채

미국금리 예상 점도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내년부터 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높아지면서, 채권 가격 상승을 예상해 매매차익을 노리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채권 투자는 특히 자산가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한국 자산가들은 주로 국고채에, 달러를 보유한 투자자들은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채 금리 현황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한국 국채보다 높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는 한국과 미국의 금리 전망이 엇갈리기 때문입니다. 고액 자산가들은 절세 혜택을 위해 저 쿠폰 채권을 찾고 있으며, 이러한 채권은 발행 당시보다 가격이 하락한 상태로, 이자 수익은 적지만 매매차익에 대해서는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매력적인 투자 상품으로 여겨집니다.

 

마무리 

채권투자의 원리는 금리 하락 시 자본이득이 높다는 점에서 올해를 금리 고점으로 전망하고 있는 듯합니다. 각종 지표에서도 내년부터 금리 하락을 전망하고 있어 지금이 채권투자 적기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특히 채권투자에서 이자소득은 표면금리에 대해서만 세금이 부과되어 되도록 저금리 채권을 매수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이 세금이라는 말을 실감합니다. 

 

국내 기준금리보다 미국 기준금리가 높아 미국 국채 수익률이 높아 미국채 매수를 선호하는 강남부자 투자자가 많습니다. 특히 달러자산에 대한 분산을 기본으로 하는 강남부자들은 달러자산을 저 쿠폰 미국채로 편입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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