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감세안 철회_미 증시 전업종 상승
영국의 신임 재무장관이 영국 감세안 대부분을 철회하며 파운드화 강세, 달러와 약세를 유도하며 시장을 캐리하였습니다. 미국 은행주의 실적 호조와 그동안 과매도가 부각되며 전업종 상승하며 마감, 한국 증시에도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 미국증시 Brief
미 증시, 영국발 불안 완화, 실적 기대 등으로 상승
미국 증시 리뷰
17 일(월) 미국 증시는 영국 감세안 철회로 인한 파운드화 반등 및 달러 약세, 일부 연준위원의 시장 진화성 발언, BOA(+6.1%)등 주요 금융주들의 양호한 실적 등에 힘입어 급등 마감하였습니다. (다우 +1.86%, S&P500 +2.65%, 나스닥 +3.43%).
제레미 헌트 영국 신임 재무장관은 9 월 23 일 발표한 감세안을 대부분 철회한다고 밝혔으며, 최저 소득세율을 20%에서 19%로 인하하는 방안을 철회하고, 배당세율 인하와 법인세율 동결 계획을 취소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감세안으로 인해 급락했던 파운드화 가치는 반등하여 9 월 23 일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였습니다.
중국 공산당 20 차 당대회가 개최되며 중국 정부의 경기부양 소식을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18 일로 예정되었던 3 분기 경제성장률, 9 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고정자산 투자 등 국가통계국에서 발표하는 실물 지표들의 발표를 연기.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19 정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 확대되었습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금리를 제약적인 수준까지 인상해야 하지만, 너무 빠르게 금리를 인상하는 데 따른 위험성을 경고하였습니다. 한편, 미국 10 월 뉴욕 제조업지수는 -9.1(예상 -4.3, 전월 -1.5) 기록,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며 부진. 신규수주, 출하지수가 급감했고 지불가격지수는 전월대비 상승. 경기 위축으로 인해 연준이 정책 속도를 조절할 것이라는 기대감 일부 유입.
전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경기소비재(+4.2%), 부동산(+3.9%), 통신(+3.3%) 업종의 상승폭이 가장 컸고, 필수소비재(+1.1%), 에너지(+1.2%), 헬스케어(+1.7%) 업종의 상승폭이 가장 작았음. 소비자물가지수 발표 이전까지 큰 폭의 조정을 받았던 애플(2.91%), 알파벳(3.53%), 아마존(6.45%), 메타(5.74%), 테슬라(7.01%), 엔비디아(5.89%) 등 시총 상위 기술주들의 급등이 나스닥 상승을 주도. BOA(+6.1%)는 이자수입과 채권수익의 증가로 인해 예상치를 상회한 3 분기 실적 발표, 지난주 JP 모건에 이어 금융주들의 실적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한국 증시 주요 체크 사항
한국 ETF 및 야간선물 동향
MSCI 한국 지수 ETF 는 +3.15% 상승, MSCI 신흥국 ETF 는 +2.75% 상승. 유렉스 야간선물은 1.21% 상승하였습니다. NDF 달러/원 환율 1 개월물은 1431.71 원으로 이를 반영하면, 달러/원 환율은 10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목표주가 상향
1. 크래프톤 - IP부자로 거듭난다(상상인증권 최승호)
2. 네오위즈 - 3분기 웹보드 트래픽 반등 확인, 변화에 앞서 나가는 회사(상상인증권 최승호)
3. 포스코케미칼 – 기대치 부합 가능, 음극재 밸류는 아직 반영 전(신한투자증권 정용진)
관심주 : 메타버스, 보험, 클라우드, 게임 등
금일 이슈
- 美 10월 NAHB 주택시장지수 발표 예정
- 中 9월 산업생산 및 소매판매 발표 예정
- 中 3분기 GDP 발표 예정
- 獨 10월 경기기대지수 발표 예정
- 8월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현황 발표 예정
- 가덕도 신공항 조기 완공을 위한 국회 정책 토론회 개최 예정
-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위원회 개최 예정
'시황 브리핑'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 연준 베이지북에서 고용불안, 물가 완화 언급 (8) | 2022.10.20 |
---|---|
미국 주택시장지수 폭락 VS 산업생산 호조 (17) | 2022.10.19 |
급반등 오늘부터 상승으로 가는가? (17) | 2022.10.14 |
미국은 CPI 발표 기다고, 한국은 신라젠 향방이 궁금한 하루 (16) | 2022.10.13 |
BOE 발 악재로 상승폭 반납 (9) | 2022.10.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