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변곡점에서 발견한 1월이 저점인 이유 4가지
주식시장 변곡점 찾기 어려운 이유는 선반영입니다. 현 상황을 고려하면 주가 하락 이유 전혀 없어도 하락, 상승할 이유 전혀 없어 보이는데 상승하는 경우 모두 선반영이라 해석합니다. 결국 아무 이유없이 오르고, 내려도 선반영인가 받아들이면서 페이크에 당합니다.
주식시장은 6개월 앞을 본다
주식시장 변곡점에서 발견되는 공통점
1. 주가 상승 마감 시기 :
주식시장이 지속 상승하다 상승의 정점에 이르면 "이번엔 다르다"는 이야기를 받아들이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주식시장이 호황일수록 이런 현상이 강하고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해석하는 경향이 나타납니다. 지금 생각하면 절대 이해가 안 되지만 삼성전자 10만 원 근처일 때 모두 10 만전자는 당연히 받아들였고, 카카오, 테슬라 등 이해할 수 없는 펀드멘털도 모두 받아들일 때 '이번엔 다르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이러한 시기에는 펀더멘탈 지표를 믿어야 합니다. 주식시장 변곡점에서는 반드시 펀더멘털의 부진이 누적되어도 주가는 상승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결과는 주가의 하락입니다.
2. 주가 하락 마감 시기 :
반대로 주식시장 하락 초기에는 펀더멘털을 무시하고 우려를 과도하게 반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물론 하락 변곡점에서는 당장의 지표보다는 미래의 상황을 반영하여 지표는 부진하지만 6개월 ~ 1년 앞의 상황을 반영하여 움직입니다.
즉 하락 초기와 지수 변곡점 사이에는 시간차가 있고, 그 사이 이성을 찾는다고 봐야 합니다.
하락 마지막 단계에는 패닉이 진정되고 이성을 찾아 미래를 생각하고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합니다.
지금이 주식시장 변곡점인 이유 4가지
지금은 후자인 주가 하락 마감 시기의 변곡점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2년 1년 동안 하락하며 패닉셀이 몇 번 있었으며 지표의 충격으로 과도한 매도가 이어졌습니다. 세상 망할 것 같은 이야기는 모두 주가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초보 투자자들은 시장을 떠나고 있습니다. 거래대금도 현저히 줄었습니다. 이제 이성을 찾을 시기가 되었습니다.
지금부터 6개월 ~ 12개월 지난 세상은 어떤 모습일까 상상해 봅니다.
6개월 뒤에도 물가 상승률을 걱정하고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작년에 모든 제품 가격을 인상했는데 올해 또 제품 가격을 인상할 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어렵습니다. 작년은 미국 소비자물가(CPI) 때문에 스트레스받았던 것을 생각하면 올 해는 CPI 때문에 걱정할 일은 없어 보입니다.
CPI에 대한 생각에서 출발해서 지금이 저점을 보는 이유 4가지 살펴 보겠습니다.
1. 미국 CPI를 비롯 우리나라 물가상승률은 역시 지금보다 내려와 있을 것입니다.
2. 물가상승률이 하락하면 소비 여력이 생겨나게 됩니다. 작년에 오른 가격에 익숙해지는 겁니다. 일상 회복이 소비 회복입니다.
3. 매년 초에 임금 협상 후 1년 유지되는데 작년에는 연초 임금 확정 이후 물가 급등이 있었습니다. 올 해는 년 초 임금 인상 이후 물가상승률이 낮아지면서 작년 대비 실질임금 상승효과를 누리게 될 것입니다. 실질임금 상승은 소비 여력 발생으로 이어질 것입니다.
4. 소비 증가는 쌓였던 재고를 소진하게 되고 재고 소진은 추가 주문과 생산으로 이어지며 재고순환 사이클 반등을 이끌게 될 것입니다. 재고순환 사이클 개선은 수출에서도 나타날 것입니다.
문제는 당장, 상반기는 수출이 힘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장은 힘들지만 6개월 이후는 개선되는 모습이 예상되는데 주가는 어디에 집중하냐면 6개월 이후에 더 관심이 높은 것이 주식입니다.
주식시장 변곡점에서는 6개월 이후의 상황을 반영한다는 점을 반드시 인식해야 합니다. 오늘 발표된 지표가 나쁘다면 이미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상반기 무역수지 적자 가능성은 이미 주가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1월에 관심을 가져야 할 업종
지금 당장은(상반기) 암울해도 가까운 미래는 지금보다 나아질 가능성이 높다면 현재보다 가까운 미래에 집중해야 합니다. 주식시장이 그러합니다. 가까운 미래의 긍정적인 모습이 반영될 업종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주식시장 변곡점 중 하락 마감 시점에는 저평가 종목에 관심이 높습니다. 절망적인 경제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저평가되었다는 생각과 앞으로 소비 증가의 소혜를 볼 수 있는 업종이 먼저 반응하게 될 것입니다.
선호하는 업종은 철강, 순수화학, 반도체라고 보고 있습니다.
1. 철강
철강은 전방산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조선업이 수주 물량을 건조에 들어가며 수요 증가시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다음은 중국의 인프라 투자입니다. 중국은 작년 봉쇄로 경제 성장이 멈춰 있었기에 정부의 보복 투자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2. 순수화학
순수화학 역시 중국 코로나 정책 전환에 따른 시황 회복을 예상합니다. 중국에서 불황기에 투자/증설이 없었기 때문에 소비 증가는 우리나라 업체의 수혜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3. 반도체
반도체 주가는 최악의 상황을 이미 반영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주가 분석에서 언급했듯이 D램 가격의 경우 하반기 상승전환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2분기 재고정점을 지나면서 주문 확대와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특히 D램 가격이 하락하면서 D램 탑재량 증가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후 D램 가격 상승한다 D램 탑재량을 줄일 수는 없습니다. 즉 소비 회복에 따른 IT 제품 판매량이 증가하시 시작하면 반도체 수요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할 수 있습니다.
종합해서 업종별 관심종목
철강 : 누가 뭐래도 POSCO홀딩스입니다.
화학 : 롯데케미컬, 한화솔루션
반도체 : 삼성전자
- 본 글은 개인적인 분석입니다.
- 최선을 다했지만 정확성이나 완벽성은 보장하지 못합니다.
- 고로 참고는 하시되 매수 추천 근거로 사용하시면 안 됩니다.
- 투자의 최종 결정은 반드시 본인의 판단과 선택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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