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이 어디인가요? _ 카카오
안녕하세요. 시골선사입니다.
오늘, 비는 오지만 주가 이쁘게 상승 중인 하루입니다.
커피 한 잔의 여유와 편안한 맘으로 글 하나 남겨 봅니다.
삼성전자와 함께 국민주로 언급되는 카카오입니다.
차트를 보니 삼성전자에 비하면 카카오는 오래전에 버림받은 느낌입니다.
한 때 동학 개미 다수를 벼락부자로 만든 카카오가 이젠 벼락 거지를 양산하고 있지 않나 걱정입니다.
급등할 때 고평가를 경고해도 멍청한 소리라며 무시하던 주린이 투자자들의 한 숨소리가 들리는 듯합니다.
유틸렉스 분석할 때 -70% 였는데 카카오도 만만찮네요.
바이오는 매출이 없는 바이오 지옥이었다면
카카오는 독점기업의 성장은 무한하다는 착각이 부른 흥분 중독 부작용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 시장 상승에 비해 하락 중인 카카오. 카카오 주주들의 허탈감이 이만저만이 아닐 듯합니다.
위안이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카카오 형님 NAVRER는 더 하락 중이군요.
카카오 선물하기, 광고 더 늘 것인가?
카카오는 플랫폼 부문과 콘텐츠 부문으로 나뉘어 매출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플랫폼은 카카오톡에서 광고와 선물하기, 다음 포털에서 광고, 카카오 T(택시, 대리), 카카오페이로 나뉩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떻습니까?
앞으로 카카오 선물하기 더 늘 것 같은가요? 광고는요?
저는 주가 많이 오르면 공짜 돈이 생긴 듯하여 친구 생일날 선물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지만 지금은 선물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저만 그럴까 궁금합니다.
광고! 불황일수록 광고가 중요합니다.
마케팅이 기업의 심장이라는 분도 계시니 광고를 더 늘려 위기를 극복하는 회사도 많습니다.
하지만 생사가 달린 문제가 아니라면 불황일 때 광고를 더 늘리는 회사는 그리 많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불황이면 전체적으로 광고시장이 줄지 않아도 크게 증가하기는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카카오의 전방 산업의 성장에 한계가 있어 보입니다.
카카오 T, 게임도 비슷한 양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증권사들의 카카오 실적 전망을 보겠습니다.
19년부터 20년까지 적자에서 급증한 실적을 볼 수 있습니다. 이때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22년 실적은 21년 실적 대비 증가할 것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숫자에 비해 주가는 너무 빠진 것이 아닌가 싶기는 합니다.
그럼 바닥권이라 볼 수도 있는데 좀 더 살펴보겠습니다.
문제는 23년 실적입니다. 22년 나름 선방하고 있는데 주가는 바닥을 모르고 하락하고 있는데 이는 23년 실적을 선반 영하고 있는 듯합니다. 특히 당기순이익이 급격히 감소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광고가 주는 것이 아니라 영업외적인 문제(?)가 있는 듯합니다. 증권사 애널들은 다 아는 내용인데 저는 좀 더 살펴봐야 하지만 이미 주가 반영되고 있으니 피할 수 없는 사실로 간주하겠습니다. 1조 원가량의 실적이 빠지는데 이 부분에 대한 확인이 꼭 필요할 것 같습니다.
23년 ROE, PER을 봤을 때 현재 주가는 높아 보입니다. 1조가 빠지는 당기순이익이 충격이 너무 커 보입니다.
카카오의 밸류 아직 높다
객관적으로 봐서 실적이 급격히 증가하지 않는 기업의 PER 35는 너무 높습니다.
과거 카카오 PER 50 이상 줄 수 있었던 것은 연 성장률이 50% 이상되는 PEG 기준 1 수준이었다는 점에서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지금 카카오의 PER은 35 순이익은 성장률은 마이너스 1조! ( -???%) PEG로 보정이 불가능합니다.
카카오는 국내에서 독보적인 위치이기에 프리미엄을 줄 수는 있지만 과거 전성기의 주가를 다시 회복하기에는 기본 체력이 너무 약해 보입니다.
내년까지 추가 하락을 전망하며 추가 매수는 내년에 고민해 볼 것을 권합니다.
오늘도 성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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