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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4만 전자 갈 것인가?

시골선사 쟌 발행일 : 2022-10-03

안녕하세요 시골선사입니다.

오늘은 국민주 삼성전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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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 삼성전자 바닥은 어디인가?

대한민국의 주식시장, 경제, 국력(?)은 기승전-삼성전자를 봐야 한다고 했는데 삼성전자의 주가는 하염없이 추락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의 국력, 경제 모두 하염없이 추락하는 듯한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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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일봉 차트
삼성전자 일봉

 

10 만전자를 외치며 동학 개미들이 삼성전자를 담았는데 9 만전자가 깨지고, 8 만전자가 깨지고, 7 만전자, 6 만전자 이제 5 만전자도 위협을 받고 있습니다. 10 만전자 직전에는 한 목소리로 10 만전자는 무난할 것이라고 했는데 지금 삼성전자가 적자도 아닌데 5 만전자가 위험하다고 합니다. 개미들의 존버 정신을 무참히 밟고 있습니다.  이러다 다 죽을 참입니다.

 

삼성전자 주요 밸류에이션
삼성전자 펀더멘털

 

삼성전자의 밸류 PER 9.28, PBR 1.09, EV/EBITDA 2.65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배당수익률도 2.90% 수준이면 나쁘지 않은 배당금입니다. 기본 체력은 유지하고 있으며 휴지 될 걱정은 절대 필요 없는 종목입니다. 

문제는 돈 잘 벌고, 망하지 않으면 뭐하냐?

주가가 올라야지. 돈을 벌어 줘야 좋은 주식이지 사고 한 번도 오르지 못하는 주식이 뭐가 좋은 주식이냐?

하소연이 귀에 맴돕니다. 그래 다 참는다. 그래서 망하지 않으면 언제, 얼마까지 오를 건데?

이렇게 외치는 듯합니다.

관심은 오직 언제, 어느 선까지 상승할 수 있을까입니다. 

 

삼성전자 D램 가격 추이를 보자

D램 가격의 변화률과 전망

 

과거가 미래를 말한다.

D랩 가격은 상승률 정점은 21년 2분기 삼성전자 주가 최고점은 21년 1월이었습니다.  

21년 3분기 실적이 사상 최고치(당기순이익 기준)를 갱신하고 있을 때 외국인은 매도 중이었으며 한국에서는 이 실적이면 주가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과 매수 추천이 주를 이뤘습니다.  3분기 D램 가격은 인상률이 줄었지 D램 가격 하락 시점은 아녔습니다.  실적이 급격히 줄지 않는데 주가가 계속 하락할 이유도 없어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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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매출, 영업이익
삼성전자 분기별 실적 추이

 

삼성전자 주가는 실적 정점 2분기 전부터 하락하기 시작했으니 실적 저점 2분기 전에 주가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주가 정점도 고평가 되었다는 분석이 일반적이었습니다. 고평가를 경고했지만 개인들은 흥분해서 매수하고 있었으며 하락하면 더 사고, 또 사고 또 샀습니다. 

그리고 5 만전자를 위협받고 있는 지금은 저평가되었다는 분석에 대부분 동의하고 있습니다. 

저평가 영역은 분명 하나 사려는 사람이 없습니다. 사는 사람이 없는 주가가 오를 리도 없겠죠.

그리고 9만 전자부터 매수하기 시작한 개인들이 지치고 지쳐 절망하여 포기하려는 시점이기도 합니다.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 추정

 

감정적으로는 당장이라도 팔아야 정신건강에 도움 될 것 같지만 데이터를 좀 보시죠.

반도체 사업부의 영업이익은 23년 1분기가 저점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실적 저점 2분기 전을 바닥 형성 시점으로 추정한다면 22년 3분기가 저점이 될 수 있습니다.

4분기 초반까지 하락한다고 봐도 지금은 저점 최근접 가격이 아닐까 추정해 봅니다. 

 

하지만 D램 가격 하락에 따른 어닝 쇼크는 22년 3, 4 분기 연속 발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적 쇼크가 나니 주가가 더 하락할 것이라 겁먹는 사람이 많아지고 실적에 놀라 개인은 매도하고 외국인이 매수하는 양상이 발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마 4만 전자를 본다면 반드시 매수하라는 조언은 난무하겠지만 실제로 매수하는 개인은 귀한 시간을 보낼 것으로 예상해 봅니다. 매수하고 싶어도 돈이 없어 못 하는 경우가 더 많겠죠.

 

존버 중인 개인들에게 언론은 겁을 줄 것입니다. 

반도체 재고 증가 관련 뉴스

 

어닝 쇼크는 언론의 뉴스거리로 금상첨화입니다. 주가 최저점 근처에서 어닝 쇼크 나오면 한 목소리로 우려를 표현할 것입니다. 지금처럼 주가 최저점 만들면 "재고 쌓아둘 창고도 없다." "반도체 혹한기다." 공포를 조장할 것입니다. 언론은 항상 주가 정점에서 호황을 이야기하고 최 바닥권에서 절망을 노래합니다. 

 

삼성전자 영업이이과 주가의 상관관계

주가는 실적에 선행할 것입니다. 주가 최고점은 실적 최고점 이전에 형성되었고, 주가 최저점 역시 실적 최저점 이전에 만들어질 것입니다. 삼성전자  실적에 대한 두려움이 넘칠 때 주가에 대한 희망을 보아야 합니다. 

 

삼성전자 어닝쇼크를 노래하는 언론 보도들이 절망의 칼춤을 출 때 매수해야 합니다.

지금은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할 때가 아니라 추가 매수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봅니다. 

 

오늘도 성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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