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전망이 불안불안합니다.
안녕하세요
시골선사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불안 불안합니다.
주식시장도 엉망이지만 부동산 시장도 만만찮은 것 같습니다.
저야 부동산에 대해선 기본 데이터가 없어 뭐라 말할 자격이 안됩니다만 보이는 뉴스가 만만찮아 언급을 하게 됩니다.
부동산 불패신화도 있고, 최악의 경우에도 주식처럼 휴지조각은 되지 않고 땅은 남으니 망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땅이 있으니 내가 살아도 되고, 오를 때까지 기다리면 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틀린 말은 아닌 것 같은데 문제는 건설사입니다.
우리는 건설사 주식을 가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요즘 뉴스에선 대구지역 미분양 우려가 나오기 시작하며 전국적으로 미분양 APT의 증가.
금리 상승에 따른 분양, 매매 계약 포기 사태 뉴스도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미분양이 많으면 결국 시행사, 시공사가 어려워집니다.
작년 대비 건설사의 부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보고도 나옵니다.
시행사, 시공사가 빌린 돈을 갚지 못하면 결국 PF 대출 회수가 어려워지는 것이니 금융권에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건설사들의 추가적인 자금조달 위험에 노출되고 중위험 수준의 건설사들까지 위험에 노출되는 도미노 부도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이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건설사 투자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결국 건설사 주가 전망도 불안 불안합니다.
우리나라의 건전한 중견 건설사 아이에스동서의 재무입니다.
주가 수익 비율(PER), 주가 자산 비율(PBR), 자기 자본 수익률(ROE), 배당수익률 등 기본 체력은 아주 튼튼합니다.
현재 주가는 펀더멘털에 수렴하는 것이 불문율, 주가 불변의 법칙인데 배당수익률이 3% 넘고, ROE가 10%를 가볍게 넘기는 아이에스동서의 주가는 안습입니다.
좋은 회사 주식을 장기 보유하라고 하셨던 주식농부 박영옥 회장님.
주식농부 박영옥 회장님이 사랑한 건설사 아이에스동서.
좋은 회사를 1년 보유했더니 반토막이 났습니다. 박영옥 회장님에겐 1년은 너무나 짧은 시간이라 걱정하지 않으시겠죠.
하지만 지금이 바닥이다. 지금 사야 한다고 믿는 사람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건설사에 대한 우려는 아직도 진행형입니다.
강원도가 보증한 채권이 부도!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방정부에서 보증한 부동산 PF에 대한 미상환!
이것은 좀 심각한 신호를 보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방정부, 중앙정부, 정부를 믿고 투자했는데 투자금을 회수할 수 없다면 경제 활동의 근본인 신뢰가 무너지는 상황으로 금융시스템에 대한 우려가 깊어질 것입니다.
건설회사의 부실화는 국가 경제에도 부정적입니다.
건설경기가 우리나라 경제의 20% 내외 비중으로 지탱하고 있는데 20% 기둥이 흔들리면 우리나라 경제도 흔들릴 수밖에 없으니 여러모로 경제가 어려움 직면하게 된 것 같습니다.
글로벌 경기가 좋지 않아 내수로 버티려면 건설경기라도 좋아야 하는데 건설은 물 건너 간 듯합니다.
건설 관련 산업도 당분간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경기 방어주라하고 할 수 있는 식료품주 정도 버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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