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업종 전략 2 _ 조선 기계가 좋아 보이네요
1. 음식료
- 옥수수, 원당 가격은 전월대비 소폭 강세를 보였으나 소맥, 대두의 가격은 하향 안정세를 보임
- 러-우 전쟁 격화에도 최근 한 달간 곡물 가격은 대체로 안정세를 보임
- 정부의 개입성 발언이 등장했지만 음식료 제품의 가격 인상은 지속됐음
-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 비용 증가 등에 따른 원가 부담을 제품 가격 인상을 통해 상당 부분 전가한 것으로 추정
- 원/달러 환율 상승세를 감안시 추가적인 가격 인상 가능성이 상존함
- 2023년 주요 원재료 가격 안정화에 따라 전형적인 업종 마진 스프레드 확대될 것으로 추정
-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숫자로 나타나기 시작했지만 3분기 음식료 커버리지 기업의 실적은 대체로 양호
- 외식 시장의 회복이 지속중이며, B2B 식품 소재 기업들의 실적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
- 중장기적으로 유통채널 변화 HMR 시장의 성장 등으로 음식료 전체 업종의 영업이익률은 중장기적 바닥권을 통과한 것으로 판단
- 효과적인 가격 전가로 2023년 음식료업종의 이익은 긍정적 흐름 지속할 것임
- 주식시장 분위기 변화와 중장기적 곡물시장 정상화 가능성, 밸류 상 바닥 통과 가능성 등을 감안 시 KOSPI 대비 음식료 업종 지수의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
2. 제약 / 바이오
- 10월 코로나 재확산과 함께 인프로엔자 메타뉴모바이러스, 호흡기 융합 세포 바이러스 등의 동시 확산으로 제약사 및 진단키트 기업들 중심으로 주가 반등
- 호실적이 기대되는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도 크게 상승
- 11월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학계에서 주목하는 SITC(연역 항암 학회) 개최가 예정되어 있어 실적 및 R&D 모멘텀이 반영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삼성 바이오로직스, 나보타 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대웅제약, 케이 캡 미국 임상 3상 결정에 따라 마일스톤이 유입되는 HK이노엔, 북경한미의 약진에 따른 한미약품 등 실적 개선 전망
- 11월 실적 기대감과 R&D 모멘텀을 감안 시 전방산업 성장성과 환율 효과로 실적 성장세를 지속하는 삼성 바이오로직스, 레이저티닙의 1차 치료제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결과 기대감이 있는 유한양행 등에 관심
3. 조선
- 11월 한국 주요 조선소는 한반기 영업 활동을 이어가면서 수주 움직임이 LNG 및 LPG선에 이어 정유 운반선과 원유운반선으로까지 확대 호전될 전망
- 전방 해운 시장에서 LNG선과 LPG선이 운임은 높은 수준에 있고, 유조선 운임 회복세가 두드러지면서 관련 선종들의 발주 움직임에 긍정적 효과 기대
- LNG선을 필두로 2026년 인도 가능한 슬롯이 채워지는 상황 아래 주요 조선소는 안정적인 건조물량 확보
- 자주국방 노력이 일환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입는 함정 분야는 국내 잠수함 수주 기대감과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해외 군함 발주 움직임 증대 등으로 성장 스토리 유효
- 해양 분야에서 생산설비 발주 움직임 증가에 한국 주요 조선소의 수주가 가시권 내 진입한 가운데, LNG 개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LNG-FPSO 발주 문의 급증과 함께 수주 소식 기대
- 재료비, 인건비 상승 등 원가 부담을 신조선가 상승으로 전가할 수 있는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은 하반기에 LPG선과 소형 LNG선 그리고 MR 탱커 등 수주 차별화가 기대되는 현대미포조선 관심
4. 기계
- 우크라이나 사태가 지속되고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보다 많은 국가에서 국방 예산 증대 움직임이 나타남
- 한국 주요 방산 업체의 수출 수주 확대가 지속될 전망
- 우주 분야에서는 한극형 발사체 고도화 사업의 체계종합개발 업체 선정 예정
- 11월 중에 대규모 초소형 SAR 위성 제작 업체 선정 관련 RFP 접수 일정이 확정
-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용 위성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과련 업체들의 추가 성장 기대
- 11월에 한국산 굴삭기 수출은 북미와 신흥시장 중심으로 양호할 전망 but 중국 비수기
- 조선 및 플랜트 기자재 업체는 전방인 조선산업 내 한국 주요 조선소의 수주 활동이 지속되고 있고 해양플랜트, 신재생 플랜트 등 추가 수주 기대감도 높음
- 환제기 수출 가능성이 확대되고 있고, 기체부품 실적 기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 정부의 우주산업분야 대규모 발주에 직접적인 수혜를 입으면서 성장 기대감이 조조 될 한국항공우주 관심
5. 정유
- 유가 : OPEC+ 는 11월 ~ 12월 감산 규모를 200만 b/d로 확대
- 실제 생산량 감소 폭은 50만 b.d 수준으로 예상되나 주목할 것은 유가 레벨과 감산 발표 규모. - 과거보다 유가 방어에 대한 의지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가에서 발현
- 감산 이후 유가는 급반등 했지만 재차 80 ~ 90$에서 안정화
- 당분간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 가스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석유의 가스 대체 수요 기대감 감소 등으로 유가의 하방 압력이 강화될 것으로 판단
- OPEC의 적극적인 방어 의지를 고려할 때 $70 수준에서 추가 감산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 정제마진 : 10월 중요한 변화는 중국 석유제품 수출 쿼터 확대
- 22년 내내 정제마진 폭등에도 불구 의문의 수출쿼터 급 감축을 시행했던 중국 정부는 오히려 정제마진이 하락하고 나서야 수출쿼터를 확대
- 글로벌 등경유 수급 타이트를 강화했던 중국의 석유제품 수출이 4분기 이후 급 반등할 수 있음
- 글로벌 경유 수급 차질은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판단
- 유가보다 등경유 하락 폭이 더 커질 것
- 하반기 유가 / 만진 동반 하락으로 실적 하향 조정 예상
- 중국 정제 처리량이 크게 반등할 경우 유가의 하방 경직성이 나타날 수 있으나 정제마진 하락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
6. 화학
- 단기 : 여전히 시황 약세 지속. 중국 NCC 가동률 조정 폭이 7 울부터 커지고 있으며 한국 역시 4분기 정기보수 확대
- 적자에 따른 가동률 조절로 인해 수급 불균형은 연말연초를 기점으로 점차 해소될 것으로 판단
- 시황이 바닥에 근접했다는 의견은 유지하나 추가 반등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upstream부터 이어지는 가격 급락세가 일단락되어야 함 - 중장기 : 에틸렌/ 순증설 부담은 22년까지 지속되나 25년까지 완화.
- 유가는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이후 빠르게 조정
- 수요는 경기 침체 리스크가 점차 완화되면서 점진적 반등 예상
- 지금이 중장기 사이클상 가장 어려운 시기
- 당초 예상보다 더딘 수요 반등이 아쉬운 상황 - 태양광 셀 / 모듈 : 유럽 / 미국 중심의 판가 인상
- 웨이퍼를 제외한 원가 하락.
- 운임 급락 등으로 3분기에도 실적 수프 라이즈 예상
- 단기적으로는 유럽 가스 하락 및 중국 태양광 설치 수요 둔화 가능성을 고려할 때 투자 동인이 다소 줄어들 수 있음
- 중장기 에너지 자립을 위한 시장 방향성은 지속될 수밖에 없음
- 미국 IRA 효과를 고려할 때 단기뿐만 아니라 중장기 국내 셀/모듈 업체의 구조적인 수익성 개선 나타날 수 있음
7. 2차 전지 소재
- 양극재
- 10월 니켈 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나 리튬 가격은 강세 지속
- 엘앤에프 : 3분기 대구 양극재 수출 금액 8.6억 달러로 이미 2분기 대비 40% 상승.
여전히 급등하고 있는 원/달러 환율과 메탈 가격 상승에 따른 ASP 인상 고려 시 3분기 역대 최대 실적 달성할 것으로 전망
- 에코프로 비엠 : 3분기 포항 NCA 수출량은 전분기 대비 25% 역성장, 청주 양극재 수출량은 42% 상승
3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소폭 상회하는 양극재 호조에 따른 실적 성장세 지속
- 금리 인상과 대외 변수 등으로 인해 양극재 업종 전반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구간
- 해외 진출과 공격적인 증설 등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히 유효
- 업체별 IRA 대응 예정 시기와 해외 진출 전략에 따라 주가 방향성이 상이할 것으로 전망
- 해외 공장 건설을 진행 중이며 광물, 전구체 등 적극적인 원재료 수직 계열화 진행 중인 포스코 케미컬 관심 - 특수 전해질
- 10월 4주 범용 전해질 중국 내수 가격 27.8 만 위안 / 톤 수준으로 가격 안정화 국면
- 추가적 대외변수가 없다면 이러한 추세가 장기화될 것으로 예상
- 천보 : 범용전해질 가격 하향 안정화에 따른 ASP 하락으로 컨센서스 소폭 하회하는 실적 전망
8. 뷰티 / 생활용품
- 2분기 전년 동월 기저가 낮았음에도 부진한 수치
- 10월 중국 양회 이후 소비부양책 제시될 것으로 기대했으나 실질적으로 나온 조치 없음
- 3분기 회장품 업체들의 실적 전반적으로 컨센서스 하회 전망
- LG생활건강, 아모레 퍼시픽 면세 채널 매출 2분기와 유사하게 30% 이상 매출 감소 예상
- 제로 코로나 기조 유지로 따이공 내한 어려운 상황.
- 강달러 영향으로 면세 매입 가격 메리트 없음
- 중국 법인 매출 또한 두 업체 모두 30% 이상 감소 전망
- 한국콜마, 코스맥스 실적 시장 기대치 큰 폭 하회 예상
- 광군제로 인한 실적 기대감 크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더 눈높이를 낮추어야 할 필요
- 통상 11/11 행사 앞두고 9월 말부터 선 오더를 받아왔지만 올해는 바이어들조차 10월 양회 이후 정책 방향성을 살펴가며 주문을 최대한 뒤로 미루려는 모습이 관찰됨
- 그만큼 현지 소비 경기가 어렵고, 행사 기간 화장품 수요가 예전 같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화장품 업종 주가 바닥은 4분기 이후가 될 것
9. 섬유의복
- 7,8월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 31% / 24 % , 의류 매출 증가율 39% / 33 %
- 간절기 상품 판매 마무리, FW 신상품 판매가 시작되는 9월 실적에 따라 3분기 업체별 실적 차별화 예상
- 의류 브랜드 업체 주가는 23년 소비 부진 우려로 부진하나 단기 실적 전망은 긍정적
- 시장의 우려보다 23년 소비가 급격하게 꺾이지 않을 가능성 높게 봄
- 여전히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못하고 3년마다 돌아오는 의류 교체 주기는 지속되고 있음
- OEM / ODM 은 업체별 실적 상이한 흐름 보일 것
- 저단가 브랜드, 마트 바이어가 주 고객사인 한세실업은 4분기부터 오더량(Q)이 감소할 가능성 높음
- 상대적으로 단가 높은 노스페이스. 엥겔버트 슈트라우스. 룰루레몬 바이어로 두는 영원무역은 연말까지 안정적인 달러 오더 수주 흐름 보일 전망
- 달러 강세 흐름은 두 업체의 원화 환산 실적에 모두 우호적이나 가장 중요한 것은 Q 성장이라는 점을 주지해야
- 10월 ~ 12월 미국 소비 시즌 재고 소진은 겨울 상품을 주력 판매하는 영원무역 바이어들 실적과 이를 기반으로 한 23년 영원무역의 어더 수주 흐름에 주효한 영향 미칠 것
10. 은행
- NIM 상승세는 유지되고 있으나 가파른 조달금리 상승세가 반영되며 NIM 상승 속도는 둔화되고 있음
- LCR 규제 완화 조치가 연장되는 ㄴ등 유동성관련 지원으로 은행의 자금사정은 상당 부분 완화될 것으로 기대
- 연말 배당 철을 앞두고 있으나 높아진 금리 수준 등을 감안할 때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됨
11. 보험
- IFRS17 관련 회사들의 회계처리 방향 및 2021년 말 기준 전환 회계가 11~12월 중 결정 예상.
- 기준금리 인상이 계속되며 장기금리 상승하여, 현재 상황이라면 부채 규모가 오히려 현 회계기준보다 줄어드는 회사가 많아지는 상황
- 전체적으로 재무건전성은 예상보다 매우 양호한 수준으로 신회계제도 / 신지급여력 제도 시작이 예상됨
- 자동차 보험료 인하가 전망되고 있으나, 이미 주가에는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예상
- 연말 3세대 실손 보험료 인상이 충분한 수준으로 이루어질 경우 전체적으로 실적에는 큰 부담이 없을 것으로 예상
- 연말로 가면서 2012년 많이 판매되었던 저축성보험 만기 도래에 따른 생보사들의 수지차 부담 문제는 점차 해소될 것
- 재무적 우려가 해소되는 생보주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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