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E 발 악재로 상승폭 반납
안녕하세요. 시골선사의 모닝브리핑입니다.
어제 코스닥 낙폭이 컸기에 오늘 기술적 반등이 있어야 하는데 외부 환경이 안도와주는 듯 합니다.
미국 증시는 IMF 의 성장 전망 하향, 연준 위원의 매파적 연설에도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장중반까지 상승세를 보였으나, BOE 총재의 QE 관련 "3 일 남았다"는 발언이 장 후반 이후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큰 폭 확대시키면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고 하락 마감하였습니다.
IMF 는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 년은 기존 3.2% 로 유지했으나, 23 년 2.9% -> 2.7%로 하향조정하였으며,
미국의 경우 올해 2.3% -> 1.6%로 하향조정, 23 년은 기존 1.0% 유지하였습니다.
한편 유로존 22 년 2.6% -> 3.1%, 23 년 1.2% -> 0.5%으로 하향조정, 특히 독일 22 년 1.2% -> 1.5%, 23 년 1.4% -> -0.3%로 하향조정하며 내년 역성장 전망하였습니다.
성장률이 둔화되고 있는 동시에 연준의 고강도 긴축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로 인해 금융 안정성을 해칠 수 있다는 우려도 지속되고 있음을 언급.
영국 BOE 총재는 장기채권 매입에도 영국 국채 금리가 안정되지 않자 지수연동 국채도 단기 채권 매입 프로그램에 추가하기로 했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이 소식이 전해진 이후 영국 국채금리는 반등하기도 했으나, 이후 BOE 총재가 매입 프로그램은 연장 없이 예정대로 14 일에 종료될 것이라고 언급한 발언이 전해지며 변동성은 재차 확대하며 하락 반전하였습니다.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는 "경제환경과 전망을 고려할 때, 현시점에서는 긴축을 너무 적게 할 위험이 더 크고, 용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높고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이 미국 경제가 직면한 주요 위험"이라고 언급. 미국 9 월 NFIB 소기업 낙관지수는 92.1(예상치 91.6, 전월치 91.8) 기록하며 예상치 소폭 상회. 그러나 집계측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인력부족이 여전히 문제가 되고 있다고 언급.
뉴욕 연은이 집계하는 9 월 1 년 기대인플레이션은 5.4%로 전월 5.75% 대비 하락한 점은 긍정적입니다.
업종별로 부동산(+1%), 필수소비재(+0.9%), 헬스케어(+0.6%) 업종은 상승, 통신(-1.6%), IT(-1.5%), 금융(-1.3%) 업종은 하락. 경기침체 우려 부각된 영향으로 경기 방어 업종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전일 대중 반도체 수출규제 영향으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하락 지속하락하였습니다.
오늘은 하락 출발하지만 저가 매수에 의한 기술적 반등이 기대되는 흐름을 예상해 봅니다.
오늘도 성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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