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L (Electronic Shelf Label, 전자가격표시기) 시장이 열린다
ESL(전자 가격 표시기)는 소매점(마트, 가전제품 판매점, 편의점 등) 등에서 물건의 가격을 표시하는 디스플레이입니다. 무선통신 기능이 있어 가격 표시를 실시간으로 보여 줄 수 있는 장치입니다. 재고 관리 과정, 제조업 생산 공정 등에도 사용될 수 있어 다양한 사용처가 개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월마트, 테스코 등 글로벌 유통업체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ESL (Electronic Shelf Label, 전자가격표시기) 시장이 열린다
ESL 시장 확대는 사필귀정
글로벌 ESL 시장성장을 볼 것 같으면 2022년 1.5조원의 시장이지만 2025년까지 GAGR +32% 성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제품과 사양마다 가격을 달리 표시해야 하기 때문에 ESL 잠재시장 구모는 약 100억 개 이상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현재 7억 개(7%) 수준 설치되어 있습니다.
지역별로는 유럽 20% 수준으로 확대되어 있으나 중국 2%, 미국 1% 수준으로 시장 확대는 기정사실로 받아 들이고 있습니다. 임금 상승, 인력 부족 등은 ESL 도입을 더욱 촉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종이가격표의 경우 수시로 변하는 가격을 실시간 반영이 어려울 뿐만아니라 정보 업데이트가 부정확할 수 있고, 교체 작업에 따른 인건비, 종이와 프린터 카트리지 비용 등으로 ESL에 비해성비가 떨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ESL 적용 예시
- ESL을 통한 정보 공유 : 가격/기타 정보 표기, - QR코드로 관련 정보 확인 가능
- LBS : Smart picking / restocking
- NFC/BLE : 장바구나 담기
- LED : LED 램프를 통한 유통기한 임박, 세일, 프로모션 상품 표시
- Button :
- page flip으로 다양한 정보, 프로모션 확인
- 재고 품절시 스마트 오더 - 특화 : Dynamic Pricing (유통기간 임박)
ESL 도입은 비용 절감
소매 판매업에서는 인플레이션 시기에 인건비 절감을 위해 리테일테크 도입이 가장 활발해집니다. 매장의 자동화, 재고관리 효율화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시키고 있습니다.
맥킨지 보고서에 의하면 리테일테크를 도입하면 마진이 두 배 이상 향상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매장자동화(제품 가격/재고관리 연동)와 재고 관리 등으로 비용 절감이 가능한 것입니다.
ESL을 도입하면 제품 판매가격을 변경할 때마다 직원이 일일이 수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고, POS 시스템과 연동하여 실시간 재고관리도 가능해집니다.
글로벌 리테일 사업자들은 리테일테크 도입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ESL 도입 예시
월마트와 같은 대형마트의 경우 점포 한 곳에 취급 품목수가 10만 개 가량 전시 됩니다. 제품 하나당 1개의 ESL이 필요하고 ESL 1개 가격이 7달러로 가정하면 점포당 70만 달러(약 8억) 수준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월마트 점포수가 약 4,000개임을 감안하면 약 4억개, 27억 달러(약 3조 원)로 인건비 절감만 감안하더라도 3년이면 투자비 회수 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분석입니다.
월마트는 2022년 270억 달러(약 30 조 원)를 투자하면서 신규 매장 출점 같은 자산투자는 축소하고 대부분 자동화와 공급망 고도화에 집행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오프라인의 디지털화이 피지털(Physital)로의 전환입니다.
관련주 : 솔루엠
이상과 같이 ESL 시장 확대는 명약관화하니 관련 주식을 찾아 봐야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솔루엠이 독보적인 듯 합니다.
글로벌 ESL 시장은 이마코테그, 솔루엠, 프라이서 Top 3 시장점유율이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솔루엠이 테스코에 공급하면서 글로벌 MS 2위에 올라섰습니다.
솔루엠이 후발주자이나 배터리 수명, 빠른 통신 속도, 다양한 SKU, 생산재재화 등의 강점과 컬러/다양한 사이즈 등으로 고객 니즈를 만족시켜 대규모 수주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부분의 매출이 유럽과 북미(90% 이상)에서 이루어져 있으며 22년 매출 성장율 78%를 기록하였습니다.
솔루엠, 글로벌 2위 ESL 사업자
솔루엠은 2015년 삼성전기 디지털모듈(DM) 사업부에서 분사 설립된 회사입니다. 2012년 ESL사업을 시작하여 2022년에는 글로벌 2위 ESL 상업자로 등극했습니다.
경쟁사 ESL IR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데, 이는 리모콘 동작 방식과 같은 것으로 송수신기 사이에 장애물이 있거나 날씨에 의해 송수신의 변동성이 큰 편입니다.
이에 비해 솔루엠의 ESL 통신방식은 RF 광대역 통신방식을 채택하여 동시다발적으로 안정적인 테이터 송수신이 가능합니다. 즉 경쟁사대비 안정적이고 빠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면서 상대적으로 긴 배터리 수명 등의 강점이 있습니다.
이런 강점으로 신규수준는 2020년 3,000억 원, 2021년 7,000억, 2022년 7,500억으로 꾸준히 증가했고, 꾸준한 영업이이률도 증가되고 있습니다. 2023년 ESL 고성장이 지속되고, 마진개선에 따라 영업이익 기여도는 2022년 38%에서 2023년 58%로 회사 이익의 절반 이상이 ESL 사업부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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