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도심항공모빌리티) 2025년 상용화 목표 & UAM 관련주
국내 첫 UAM(도심항공모빌리티) 실증 사업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2월 22일 국토교통부는 K-UAM 도심 실증 참여 기업들과 협약식을 체결하고, 내년 실증에 들어가 2025년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본 포스트에서는 UAM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미래 성장 산업 UAM 관련주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UAM (도심항공모빌리티) 2025년 상용화 목표 & UAM 관련주
1. UAM(Urban Air Mobility, 도심항공교통) 뜻
UAM은 도심항공모빌리티로 날아다니는 택시로 이해하시면 가장 가깝다고 봅니다. 택시와 비슷하면서 몇 가지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택시와 비슷한 점은 소수인원이 일정 이용료를 지불하고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곳까지 이동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는 도로가 공중으로 이동한다는 점입니다.
공중으로 이동하기에 비행기와 비교되기도 하는데 수직 이착륙이 가능해 비행기에 비해 활주로와 같은 넓은 공간을 필요하지 않습니다. 헬리콥터와 비교해서는 여러 개의 플로펠러를 이용하고, 전기 추진 이착륙선이라는 점에서 비교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UAM의 장점
서울 출퇴근시간 교통정체를 경험하면서 서울시 같은 메가시티의 교통 수단의 변화를 고민하게 되면서 UAM를 구상되었습니다. 메가시티의 이동 효율성은 급격히 저하되며 러시아워의 사회적 비용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교통수단 연구되었고, 활주로 없이도 이착륙이 가능하니 도시화로 장시간 이동이 늘고 교통 체증이 심해지는 문제를 극복하는 동시에 모빌리티의 패러다임을 전환시킬 미래 혁신 사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UAM은 지상의 교통 혼잡에서 해방돼 사람들이 좋아하는 의미 있고 가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서울시 역시 2040년까지 서울시내 UAM 교통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3. 서울시 도심항공 교통체계
서울 도심 교통량이 엄청나기 때문에 UAM 교통체계의 필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시에서는 인천공항, 김포공항, 용산, 삼성동 및 잠실, 수서 등을 거점으로 서울형 UAM시스템을 구축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서울도심교통 터미널을 설치해서 도심의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입니다.
UAM은 이착륙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해 택시 처럼 Door To Door 서비가 될 수 없고, 고속버스처럼 터미널을 중심으로 이동하게 될 것이기 때문에 도심 거점 터미널이 필요한 것입니다.
그림과 같이 광역형 터미널과 지역형 터미널 허브 구축하여 서로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도심에서 유인드론으로 이동하고 각 터미널에서는 지하철, 자율형 모빌리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중, 지상, 지하 교통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복안입니다.
4.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 (K-UAM 그랜드 챌린지)
국토교통부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실증사업 (K-UAM 그랜드 챌린지) 1단계 사업을 낸년부터 실증 사업을 시작해 2025년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국내 첫 도심항공교통(UAM) 실증에 현대차, KT, 대한항공, SKT, 카카오모빌리티, 롯데 같은 대기업들이 대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대한항공·인천국제공항공사 컨소시엄은 운항사, 교통관리사업자, 버티포트 운용시스템 국산화 개발 및 통합실증을 통한 검증하게 됩니다. 기체·운항은 대한항공과 항공연이 개발한 개인형자율비행기(OPPAV)가 활용되며 인천공항공사가 교통관리와 버티포트를 맡는다.
현대차‧KT컨소시엄은 UAM 운항 및 교통관리 서비스플랫폼, 버티포트 설계 최적화를 통해 도심형 버티포트 구축 기반 마련 등을 실증한다. 기체·운항은 현대차와 대한항공 등이 OPPAV를 활용하며 KT가 교통관리, 현대건설 등이 버티포트를 구축합니다.
롯데컨소시엄은 자율주행셔틀을 연계한 심리스(Seamless) 모빌리티서비스시나리오 실증, 버티포트 연계 통합운영 실증에 나서며 민트에어가 캐나다 Journey사의 Jaunt를 활용해 기체·운항에 나서고 롯데정보통신이 교통관리, 롯데렌탈 등이 버티포트를 맡습니다.
마지막으로 대우건설·제주항공 컨소시엄은 건축물 구조검토 등 버티포트 구축 기반 마련, 최적의 버티포트 입지 선정을 위한 복합개발 및 스마트 시티 모델을 실증하며 기체·운항은 제주항공이 미국 Alia 250사의 Beta technologies를 활용하며 대우건설 등이 교통관리, 대우건설이 버티포트를 구축합니다.
단일분야에서는 플라나, 볼트라인(기체·운항), 켄코아, 로비고스, 파인브이티(교통관리)가 참가합니다.
6. K-UAM 실증사업 요약
먼저 유인드론이 이착륙하고 주차할 수 있는 고속버스 터미널 같은 버티포트(드론항구)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이곳은 항공기 관제하 듯 드론 관제할 수 있는 시설이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유인 드론이 있어야 합니다. 가장 경제적인 탑승 인원, 운항속도, 운항거리 등을 고려한 유인드론을 찾는 것입니다.
관제탑과 유인드론이 자율이착률 및 비행할 수 있는 통합 항공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 필요합니다.
요약하면 이렇게 3가지가 필요합니다. 터미널, 버스, 관제시스템!
7. K-UAM 수혜주
1) 버티포트 :
대형 건설사들이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이유는 버티포트라는 새로운 먹거리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광역형 터미널이 필요하지만 UAM 시스템이 전국적으로 되면 광역형과 건물 옥상 수준에서 건설될 수만 곳의 버티포트 건설 가능성으로 기대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재 K-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하는 건설사만도 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롯데건설, 한화 등의 기업이 있습니다.
2) 유인 드론 :
드론은 모두 전기 드롱이어야 하기에 배터리 업종도 관련이 있습니다만 기체 제작에 관여하는 기업은
한화시스템, 현대차, 한국항공우주, 베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네온테크 등이 있습니다.
3) 통합 항공관리 시스템 :
KT, SKT, LGU+, 카카오모빌리티, 롯데정보통신, 대한항공, 제주항공 등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7. 종합정리
메가시티 중심 교통 체증과 물류비 증가는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유발하고 있습니다. 도시집중과 교통체증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대안으로 UAM이 대두되며 실증사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K-UAM 사업은 빠른 실증사업과 상용화로 글로벌 UAM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 표현이며 2025년 상용화가되면 한국의 신성장동력으로 작동하게 될 것입니다. 자율비행을 겸한 UAM 교통이 정착되면 공중, 지상, 지하로 유기적 연결되는 교통혁명을 가져올 수 있어 관련 사업의 성장이 예상되며 UAM 관련주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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