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주식 _ 감자 이후 유증 성공 이제 날자
코로나 판데믹과 함께 죽음의 계곡 빠진 저가항공사들이 어렵게 목숨 붙어 돌아왔습니다. 에어부산 주식, 몇 번의 유증으로 하락에 하락을 거듭했고, 자본잠식 해결 위해 감자도 실시한 후 유상증자로 현금을 확보한 상황입니다.
코로나 판데믹은 2번의 유증으로 버틸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계속된 적자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에어부산은 3:1 감자를 실시한 후 운영자금 확보를 위한 유상증자를 실시하였습니다. 다행히 유증은 성공적이었고, 인공호흡하듯 운영자금은 확보했습니다. 이제 빠른 일상 회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열리고 보복 여행으로 실적 회복되어 에어부산 주식 반등을 기대해 봅니다.
1. 회사의 개요
주소 | 부산광역시 강서구 유통단지1로 57번가길 6(대저2동) |
전화번호 | 1666-3060 |
홈페이지 | http://www.airbusan.com |
2. 사업의 개요
에어부산의 주요 제품 및 서비스는 여객운송서비스입니다. 2022년 상반기까지 매출액은 국내선 여객운송 88.40%, 국제선 여객운송 3.78%, 기타(화물 및 부대수익) 7.82%입니다. 2분기 기준 A320-200(180석), A321-200(195석, 220석), A321-NEO(220석, 232석)의 총 24대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가동시간은 2022년 상반기 월평균 155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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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주요 제품 및 서비스
코로나 판데믹 이전 60% 이상 비중이었던 국제선 비중이 2020년 28%, 2022년 사반기는 4% 미만을 보이고 있습니다. 2018년 6,500억 매출이 2021년 1,800억 이하의 매출을 보이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 수준의 회복 가능성에 희망을 가져야 할 시점입니다.
주) 기타 매출은 기내 판매, 환불수수료, 공항세 징수대행, 광고수입 등입니다.
주) 국제선 매출은 부정기편을 포함합니다.
3. 유증 과정과 감자 이슈
에어부산 주식 매출, 이익, 자본금 현황입니다. 18년 12월 상장하고 비상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19년, 20년 코로나 판데믹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17년 18년 급증한 매출은 19년 역성장을 보이고, 적자 전환이 되었습니다. 이후 해외여행이 막히자 매출 급감과 적자 급증을 보이게 됩니다. 늘어나는 적자로 현금 유동성이 부족하여 유증을 단행하게 됩니다.
상장 당시 구주매출에 의한 상장인지 자본금 증가 특별히 없습니다. 17년 자본금 500억이 18년 상장 이후 521억으로 21억 수준의 증가만 보입니다. 이는 거의 구주 매출에 의한 상장으로 보입니다. 19년 판데믹이 시작되며 당기순이익이 -729억 적자를 보이며 회사의 위기를 직감한 듯합니다. 20년 국제선 운항이 전체적으로 힘들어지며 매출 급감과 영업적자 급증합니다. 이에 2020년 521억 자본금을 821억으로 주식의 약 50% 유상증자를 진행하였습니다. 급전으로 위기는 모면했지만 영업적자 해결 못하면서 다시 821억 자본금을 1,939억으로 100% 유상증자를 진행하였습니다. 자금금 1,939억 덩치가 크졌는데 영업적자는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20년 당기 순손실 1,285억, 21년 당기 순손실 2,660억 을 기록하며 유상증자로 마련한 현금을 모두 소진하게 됩니다.
판데믹 종료만 기대하며 유증을 진행했지만 기대와 달리 코로나 유행은 더 길어지며 적자 폭을 키우며 유증으로 마련한 현금 모두 소진하게 되면서 결국 자본 잠식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감자는 기존 주주에겐 절망입니다. 감자 마감 이후 다시 유증을 진행했습니다. 기존주주들에겐 감당하기 힘든 역경을 제공한 것입니다.
자본금 규모가 1,939억 규모에서 유상증자를 다시 진행한다고 해도 자본 잠식 해소는 쉽지 않아 보이자 무상 감자를 진행했습니다. 자본 잠식 상태를 유지하면 상장폐지 사유가 되기에 자본 잠식 상태의 빠른 해결과 운영자금 확보가 필요했기에 3:1 무상감자를 진행하여 자본금을 650 억 수준을 하향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유증 2번과 감자로 에어부산 주식 하락은 폭포수 같이 떨어졌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배임/횡령 이슈가 나오며 거래정지를 당하는 등 주식투자에서 경험하는 우여곡절은 모두 경험한 주식이 되었습니다.
그나마 9월 23일까지 진행한 유상증자로 1,339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습니다. 에어부산에 따르면 우리 사주 및 구주주 청약에서는 약 92%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으며, 실권주 일반공모 청약에서는 5.84: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대주주인 아시아나항공이 545억 원 규모로 참여했으며, 기존 주주인 부산시와 부산 지역 기업 주주들도 대다수 유상증자에 동참했습니다. 천만다행인 것이 유증으로 현금을 마련했다는 것입니다. 유증 전 자본총계 -203억이니 유증으로 마이너스를 메꾸면 1,000억 정도의 현금이 확보됩니다. 3분기, 4분기 적자 폭을 줄이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가 열리며 일본, 대만 등 무비자 입국 허용에 따른 국제선이 속속 취항하여 흑자로 전환한다면 이제 희망을 가져 볼 만한 시기가 가까웠다 하겠습니다. 무자비 하지만 새로 진입하려는 투자자는 흑자 전환이 나오면 진입하고 싶은 차트이기도 합니다.
4. 실적 현황과 주가 전망
2분기 매출액 840억 원, 영업 손실 210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72% 증가했고, 영업손실은 적자폭이 약 78% 줄였습니다. 아직 적자이기는 하나 매출 증가와 적자 축소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제주도 노선과 가까운 국제선 취항이 기여한 것으로 입니다. 앞으로 방역정책 추가 완화, 여행 심리 회복, 유가 하락에 따른 비용 감소 등 여건이 호전될 가능성이 높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은 높은 상황입니다.
기대감이 유지되기 위해서는 3분기 실적이 더 개선되어야 합니다. 당연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는 있으나 흑자 전환 같은 드라마틱한 개선은 아닐 것 같아 3분기 실적 확인이 필요합니다. 15일 전후 발표할 실적과 함께 부채 해결 방안에 대한 입장을 확인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에어부산 주식 오버행 이슈도 넘어야 할 산으로 남아 있군요.
4,000만 주의 미상환 사채가 있습니다. 이는 영구 전환사채로 당장 전환할 것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하지만 HMM에서 봤듯이 주가가 급등하면 결국 전환될 수 있습니다. 항공주들이 흑자 전환되어 에어부산 주식 급등에 급등을 보인다면 분명 오버행 이슈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도 빠른 흑자 전환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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